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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기와 질투는 언제나 남을 쏘려다가 자신을 쏜다.
    - 맹자
조회 수 5941 추천 수 12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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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자식 안정환 그는 골로 말한다.

요즘 아이들은 모르는 말일거다. 후-레자식. 표준어로 홀-의 자식이라고 한다.

안정환 그는 유복자는 아니지만, 아버지가 어머니와 혼인신고도 안한 상태에서 돌아가시고, 아버지 호적에 오르지조차 못해 후-레자식이라 놀림과 업신여김 받으며, 초등학교부터 도시락도 못싸가지고 다니면서 수돗물로 허기진 배를 채워야 했고,

생활고에 견디다못해 대박의 헛된 꿈인 노름에 빠진 어머니로 인해, 고등학교때 막노동판에서 일하며 운동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빚독촉에 시달리며, 돈 몇푼 없이 이태리가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 결국엔 밑빠진 독에 물붓기에 지쳐, 노름빚은 안갚아도 된다며 백억을 벌면 갚는다는 말로 불효자식이 되고...
(이건 겪어본 사람만 안다. 나 같은 경우에도 가족때문에 이런 경우가 있는데, 결국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느니, 대박으로 돈 많이 벌어서 한꺼번에 해결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만 든다.)

돈과 배경으로 점철된 한국 축구계에서, 가정환경도 영 아니고, 이상한 학교 나오고 배경도 없는 놈이 실력이 좋다보니, 어떻게든 밟아버려야할 대상으로 찍혀서, 언론으로부터 밟히고, 언론에 놀아난 안티들로부터 밟히고...

다른 선수라면 10% 잘못한 것이 안정환이기때문에 100%잘못한 것이라고 찍히고 , 안정환이 100% 잘한것은 10%잘한것이 되고.

안정환이 수술받았을때 당신들은 그가 수술 받는걸 알기나 했는가?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라. 이동국이 수술받는 것과 안정환이 수술받았을 때를..


그때의 언론과 당신들의 태도를...

(이동국을 뭐라 하는게 아니다. 당신의 태도를 돌이켜 보라는 것이다. 이동국의 수술은 대단하고, 안정환은 아무것도 아닌 것인가? 관심조차 없다는 것은 너무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그가 외롭게 고독하게 재기의 몸부림을 칠때, 당신들은 그를 까대는데 정신팔려 있었을 뿐이다.

축협에서 조직적으로 젊었을때부터 밟아버려서, 변변한 에이전트 회사도 없이 개인 에이전트에게 사기당하고, 유럽가서 당한일들은 입에 올리기 힘들 정도다.

당신들. 안정환이 조커라는 인식을 축협에서 조작해낸 것은 아는가?
한국 대표팀의 주전공격수는 프로팀의 막강한 배경이 있거나, 연고대 출신 아니면 안된다. 그게 한국 축구계이다.
그렇지 않은 안정환 같은 선수는 언론플레이와 대표팀 배제를 통해 끊임없이 밟아버린다.
가까운 예를들겠다 송재익과 신문선 안정환이 플레이할때뭐라구했는지 기억하는가 잘생긴얼굴같지않다 축구말고 연예계로 나가라등등..
또한 CF이야기를 꺼내 언론에 안정환은 엄청나게 씹혔었다
저둘의 출신을 기억하면 충분히 예가 되고 남을것이다
KFA의 광고에 안정환이 나온적이있던가??

그의 인생을 봐라. 그리고 당신이 그를 까대는 것이 당신의 양심을 난도질 하는 것이 아닌지 반성해 보라.

그리고.. 또한 제발 안정환을 까대는분들 이동국이 필요하다는분들
이동국을 욕하려는것이아니다.. 안정환은 이동국보다 절대 못한것이
아니라는것이다.. 안정환 그는 절대 언론이 자신을씹던말던
절대 대답없이 묵묵히 행동으로 옴긴다..

역대 우리나라의 스트라이커중 안정환만큼의 기록을가진자는
유일하다 제다른글을 읽으면 안정환의 기록이 나와있습니다.
이러한 기록을 가지고있는것은
아무도없었다...

차범근하고 비교하려는분들에게.. 한마디하겠다..
차범근 그는 후원자가있었고 기댈수있는 가정이있었다
그리고 차범근은 국민들의 희망이였고 전설이되었다..
안정환은 외롭고 고달펐고 배고팠다.. 제발 비교를 하지말자

이해가 되지 않는다..
축구사에 영원히 남을 엄청난 업적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자국에선 홀대받고 오히려 외국에서 더 알아주고 대우를 받는 선수..안정환..
(심지어 3류언론 YTN에선 토고전 역전골을 빗맞은 골이 어떻다는둥 난리를 친다..)

우리는 왜 자국의 소중한 영웅을 아끼지는 못할 망정 폄하하기 바쁠까??
(이 대목에선 이순신장군께서 임진왜란때 얼마나 힘들셨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오늘날의 그가 있기까지 그에게 어떤일들이 있었는지는 제대로 알고나 이러는지..

▷선진축구를 접하기 위해 홀홀단신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세리에A에 진출했던 페루자 시절,
너무나 외로워서 '벽하고 이야기를 했다'는 우리의 안정환..

이건 차치하고라도..

▷그 흔한 오렌지를 안정환은 청소년대표가 된 후에야 처음으로 보았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에게 그것을 주려고, 먹지 않고 남몰래 가방에 싸왔다고 한다..

▷이영표의 한약을 한봉지씩 얻어먹기도 하고, 또 차붐을 아빠로 둔 차두리를 많이 부러워했다던 그..
선수초기 인터뷰에서..꿈이 무어냐고 묻자..돈 벌어서 할머니랑 동네 슈퍼 차리고 싶다..였단다..

더 거슬러 올라가 그의 어린시절..가난하고 불우했음은 이미 잘 알고 있겠지만..

▷안정환을 실질적으로 키워준 외할머니는 운동을 엄청 반대했단다..
왜냐고?..배가 쉽게 꺼진다고..

▷하지만 어려서도 의지가 강했던 안정환은 배가 고파 생무를 뽑아먹기도 하고,
또 굿판을 전전하며 떡을 얻어 먹어가면서도 축구에 대한 열정을 불살랐다고 한다..

▷심지어 초등학교때 이사를 무려 14번이나 하면서도,
축구부가 있는 학교를 다니기 위해 2시간반 동안이나 혼자서 통학을 했단다..

▷하루는 안정환이 학교를 갔다오자 뜬금없이 100원만 달라고 했단다..
뭐하게?라고 물으니까..나가서 아빠를 사오게..라고 대답했단다..ㅜㅜ

만약 안정환선수가 아닌 일반인들에게 이같은 일들이 일어났다면,
아마도 대부분 좌절하고 나쁜길로 빠져 지금 악성댓글이나 달고있는 너희같은 인생이 되었겠지..

이제는 제발 그만 욕하고 헐뜯어라..
지지리도 못난 너희들에게 2002년에 이어 2006년 작금에도
눈물, 콧물, 똥물 다 나오는 감동을 선사했으면 되었지 무엇을 더 바라느냐?
이 인간 말종들아..(여기엔 국내 사이비전문가들과 사이비축구기자들도 포함된다..)

P.S. 표현이 다소 과격해졌다..고로 본문 최하단 둘째줄의 '세번째 물'은 취소한다..  


Sunny Funny

Dreamy의 선별된 재밌는 이야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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