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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직이란 자기가 자기 자신에게 부여하는 가치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능력이다.
    - 스티븐 코비
2014.10.14 09:21

자주 틀리는 우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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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irror.enha.kr/wiki/%EC%9E%90%EC%A3%BC%20%ED%8B%80%EB%A6%AC%EB%8A%94%20%ED%95%9C%EA%B5%AD%EC%96%B4

4.1. 특히 자주 틀리는 표현들 ¶


강남콩(X) → 강낭콩(O) : 1988년에 표준어가 강남콩에서 강낭콩으로 바뀌었다.
구지(X) → 굳이(O)
낳다
-ㄴ걸, -ㄹ걸과 걸의 구분
~대와 ~데의 구분
도리도리 잼잼(X) → 도리도리 죔죔(O)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동작을 죄암질이라 하며 여기서 나온 말이 죔죔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유래를 모르시는 어르신들도 많다. 무한도전 2014년 2월 1일자에 이런 내용이 다뤄지기 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그냥 어감이 귀여운 의태어로 생각하고 '잼잼'이라고 써 왔을 것이다. '짜장면'이나 '개발새발'이 뒤늦게 표준어로 인정된 것을 생각한다면 앞으로 논란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되다와 ~대다의 구분
되와 돼의 구분
~든지와 ~던지의 구분
~ㄹ런지/~ㄹ련지(X) → ~ㄹ는지(O) ex: 언제쯤 올는지?
~ㄹ려고 → 서울 사투리 및 인천 방언을 비롯한 경기 서부 방언으로 표준어가 아니다.
~로서와 ~로써의 구분
맞다: '네 말이 맞다'가 아니라 '네 말이 맞는다'가 맞지만, 대다수는 '네 말이 맞다'가 문법에 맞지 않는 것을 모르고 있다. 그러니 아래쪽에 ‘-이/가 맞는다’라고 적힌 걸 ‘-이/가 맞다’로 고치지 말길 바란다. 이게 마음에 안 들면 국립국어원을 까면 된다
쓸 때 없다(X) → 쓸데없다(O) 
어쩐지 잘못된 띄어쓰기와 함께 쓰이는 경우가 많다.
어의[14]가 없다 → 어이[15]가 없다
~에와 ~의의 구분
~에요와 예요의 구분
역활(X) →역할(O)
~으므로와 ~음으로의 구분
~이와 ~히의 구분
유도심문(X) → 유도신문(O)
찰지다(X) → 차지다(O)
틀리다
틈틈히(X) → 틈틈이(O)
폭팔(X) → 폭발(O)또는 폭파(O)
여담으로 야인시대의 내가 고자라니 씬이 디시인사이드 합필갤에서 필수요소화되고 폭발 엔딩으로 끝나는 동영상이 많이 생기자 폭★8이라는 괴상망측한 신조어까지 생겼는데, 이러한 신조어가 폭발을 폭팔로 잘못 표기하는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게와 ~께의 구분
~할게 대신에 ~할께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자가 맞는 표현이다. ~께는 어머님께와 같이 에게의 대용으로 쓰이지 할께라는 식으로 쓰이지는 않는다.
[edit]
4.2. ㄱ~ㅁ ¶


가감, 과감
가감(加減): 더하고 빼는 것.
가감(可堪): 특정한 일을 능숙하게 해결할 수 있음.
과감(果敢): 과단성이 있고 용감함.
과감(過感): 지나칠 정도로 고맙게 느껴짐.
가늘다 : '얇다' 와 구분에 주의.
가늠좌(X) → 가늠자(O)
가늠좌(--座): 총포의 가늠자가 달린 밑부분.
가늠자: 총을 목표물에 조준할 때 이용하는 장치의 하나. 총구에서 먼 개머리판 쪽, 총신 위쪽에 붙어 있는 쇳조각으로, 가늠구멍을 만들어 놓았다.
얼핏 보면 뭐가 틀렸는지 이해하기 힘들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가늠자를 가늠좌로 잘못 부르고 있기 때문에 틀렸다. 
가리키다, 가르치다: 가리키다는 어떤 대상의 방향을 지정해 주는 것. 가르치다는 '교육'을 뜻하는 순우리말.[16] '가르키다'는 비표준어이다. 또한 '아르키다'라는 괴상한 변종이 있는데[17], 구어체에서는 몰라도 문어체에서는 아직 등장한 것도 보이지 않았을 정도로 명백한 비표준어.
사실 '가르치다'와 '가리키다'가 혼동되는 것과 '가르키다/아르키다' 등의 변종이 쓰이는 것은 원래 한국어에서 '가르치다'와 '가리키다'는 별개의 단어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중세 한국어에서는 구별 없이 둘 다 'ᄀᆞᄅᆞ치다'였다. 자세한 것은 과잉 수정 항목 참고.
ex: 그는 조용히 남쪽 산을 가리켰다. ex2: 그는 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친다.
가만, 감안
가만히 있다: 움직이지 않고 조용히 있다.
감안: 참고하여 생각함. ex) 여러 사정을 감안(勘案)하여 결정하겠다.
간혹 '감안하다'를 '감한하다'라고 잘못 쓰는 사례도 있는데, '감한(憾恨)하다'는 '원망을 느끼다'라는 뜻이다. 여러 사정에 원망을 느껴 결정하겠다.

가없다, 가엽다와 가엾다
가없다 : = 가이없다. 끝이나 한도가 없다. 예)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
가엽다, 가엾다 : 마음이 아플 만큼 안되고 처연하다. 표준어 규정 3장 5절 26항에 의거하여, 가엽다와 가엾다 둘 다 표준어로 삼는다.
간간이, 간간히
간간이(間間-): 1:시간적 사이를 두고 가끔씩. 2:공간적인 거리를 두고 듬성듬성. 이따금, 틈틈이 등의 유의어가 있다.
간간히: 1:간질간질하고 재미있는 마음으로. 2:아슬아슬하고 위태롭게.
'간간히'를 '간간이'의 의미로 자주 사용하는 모습이 많이 목격되곤 한다. 하지만 '틈날 때마다'의 의미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간간이'를 사용하는 것이 맞는다.'''
갈갈이(X) → 갈가리(O)
개나리봇짐(X) → 괴나리봇짐(O)
날씨가 개이다(X) → 날씨가 개다(O)
개기다(X) → 개개다(O)
의외로 많은 어른이 "개기다"가 옳은 표현인 줄 알고 있으며, 게다가 이 단어 자체가 어른이 아이 상대로 자주 쓰는 표현이다 보니, 자연 아이들까지 저 오류를 그대로 물려받는 악순환이 일어나고 있다(...). 욕설 사용이 동반되는[18] 건 덤. 하지만 박완서 씨가 쓴 소설을 보면 '개개다'라고 정확히 쓰셨다. 헷갈린다면 박완서 씨의 작품을 기억하자.
개거품(X) → 게거품(O)
게거품은 게가 흘리는 거품에서 유래한 말로, 개랑은 하등 상관없는 말이다. 애초에 개가 거품 흘릴 일이 뭐 있겠는가…….(몹시 괴롭거나 흥분했을 때는 흘리지만 이건 개만이 아니라 다른 동물이나 사람도 그런다.초콜릿을 대량으로 먹였다거나...) 아무래도 "개"란 단어 자체가 욕설의 의미로 자주 쓰이는 접두사다보니, "거품"의 비하적 용도로 변형시킨 단어로 쓰이기도 한 탓인 듯.
개발, 계발
개발(開發): 1:토지나 천연자원 따위를 유용하게 만듦. 2:지식이나 재능 따위를 발달하게 함. 3:산업이나 경제 따위를 발전하게 함. 4:새로운 물건을 만들거나 새로운 생각을 내어놓음.
계발(啓發): 슬기나 재능, 사상 따위를 일깨워 줌.
개발은 물질적 발전과 정신적 발전에 모두 쓸 수 있고 계발은 정신적 발전에 한해 쓴다. 또한, 정신적 발전 중에서도 개발은 자기 스스로 정신적 발전을 하는 것, 계발은 다른 사람이 가르쳐 주거나 도와줘서 정신적 발전을 하는 것이다. 
갱의실(X) → 경의실(O)
경의실의 한자표기는 '更衣室'이다. 맨 앞의 '갱/경(更)'은 '다시'의 의미로는 '갱'이라고 발음하고 '고치다'의 의미로는 '경'이라고 발음한다. '갱의실/경의실'은 '옷을 다시 입는 방'보다는 '옷을 고쳐 입는 방'이라는 뜻이 더 어울리므로 '경의실'이라고 쓰는 것이 옳다. 그보다 좋은 표현은 탈의실.
갱신, 경신 (更新))
갱신 : 기존의 내용을 변동된 사실에 따라 변경ㆍ추가ㆍ삭제하는 일.
경신 : 기록경기 따위에서, 종전의 기록을 깨뜨림.
갱신은 주로 비자나 계약 등 기간을 새로이 연장할 때 주로 사용되는 용어이고 그 외에 종전 기록을 넘어선다는 의미로 사용될 때는 경신을 쓴다. 경신을 써야 하는 자리에 갱신을 잘못 쓰는 경우가 대부분. 다만 어째서인지 일본 웹에선 경신을 업데이트와 비슷한 의미로 쓰기 때문에 여기에 낚여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
게시, 계시
게시(揭示): 여러 사람에게 알리기 위하여 내걸어서 두루 보게 함. 또는 그 글이나 그림 따위.
계시(啓示): 1:깨우쳐 보여 줌. 2:사람의 지혜로서는 알 수 없는 진리를 신(神)이 가르쳐 알게 함. (예: 요한계시록)
따라서, '계시판'이라는 말은 없다. 있다면 좀 무서울 듯
거칠은(X) → 거친(O)
'거치다'는 걸리거나 막힘을 뜻하는데, 잘못 쓰이는 '거칠다'는 나무, 살결 등의 결이 곱지 아니하고 험함을 의미한다. 여담으로 가수 김수철이 부른 히트곡 젊은 그대의 "거칠은 벌판으로 달려가자"라는 가사가 있는데, 어쩌면 이 곡이 틀린 표현의 확산에 기여(?)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노래가 맞춤법 개정 이전인 1984년에 발표되었음을 생각해 보면 어쩔 수 없는 일인 듯... 사실 방언이라고 한다. http://krdic.naver.com/rescript_detail.nhn?seq=6586
건데기(X) → 건더기(O)
걸맞는(X) → 걸맞은(O)
격하, 격화
격하(格下): 자격이나 등급, 지위 따위의 격이 낮아짐. 또는 그것을 낮춤. 반대말 : 격상(格上)
격화(激化): 격렬하게 됨.
건들이다(X) → 건드리다(O)
건투, 권투
건투(健鬪): 의지를 굽히지 않고 씩씩하게 잘 싸움. (예: 건투를 빌다. / 선수 여러분의 건투를 기원합니다.)
권투(拳鬪, boxing):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두 사람이 양손에 글러브를 끼고 상대편 허리 벨트 위의 상체를 쳐서 승부를 겨루는 운동경기.
게시판이나 온라인 게임 같은데서 글을 쓰거나 대화를 할 때 '건투를 빌다'를 "'권투'를 빌다"로 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심지어는 '권투를 빌다'가 옳다고 지적질하는 경우도 있는 듯.

결재, 결제
결재(決裁): 결정할 권한이 있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검토하여 허가하거나 승인함.
결제(決濟): 1.일을 처리하여 끝을 냄. 2.주로 증권이나 대금을 주고받아, 매매 당사자 사이의 거래 관계를 끝맺는 일. (ex. 카드결제) 보통 돈이 관련되어 있다면 '결제'로 보면 된다.
곡갱이(X) → 곡괭이(O)
공인(公人)
국가나 사회에 관계되는 등의 공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
공인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공무원을 들 수 있다.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의 경우, 공인으로 의미가 무난히 통하고는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들은 공인으로 취급될 수 없다. # 자세한 것은 공인항목 참조.
공냉식(公冷式)(X) → 공랭식(O) : 두음 법칙의 특성 때문에 랭(冷)이 냉으로 혼동되고 있으나, 공랭식이 정확하다. #
곰곰히(X) → 곰곰이(O)
곱배기(X) → 곱빼기(O)
과반수 이상(X) → 과반수(O), 반수 이상(O): 이미 '과(過)'가 넘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곽(X) → 갑(O)#
그러므로 우유곽이 아니라 우유갑이 맞는다(참고). 다만 담배갑은 갑이라 하면서 왜 우유의 경우엔 곽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은지는 불명.
괄세하다(X) → 괄시하다(O)
괴씸하다(X) → 괘씸하다(O)
괘변/괴변(X) → 궤변(O)
궤변(詭辯) : 상대편을 이론으로 이기기 위하여 상대편의 사고를 혼란시키거나 감정을 격앙시켜 거짓을 참인 것처럼 꾸며 대는 논법.
괴변(怪變) : 예상하지 못한 괴상한 재난이나 사고.
괴변(壞變) : 무너져 모양이 바뀜.
궤변을 괘변/괴변으로 잘못 사용하고 있는 사례가 많다.
괘도, 괴도, 궤도
괘도(掛圖) : 벽에 걸어 놓고 보는 학습용 그림이나 지도.
괴도(怪盜) : 괴상한 도둑.
궤도(軌道) : 수레가 지나간 바큇자국이 난 길./일이 발전하는 본격적인 방향과 단계./선로./행성, 혜성, 인공위성 따위가 중력의 영향을 받아 다른 천체의 둘레를 돌면서 그리는 곡선의 길.
궤도(詭道) : 남을 속이는 수단.
첫 번째 궤도를 괘도나 괴도로 잘못 부르는 사례가 잦다.
괜시리(X) → 괜스레(O)
괴멸, 궤멸
괴멸(壞滅): 조직이나 체계 따위가 모조리 파괴되어 멸망함
궤멸(潰滅): 무너지거나 흩어져 없어짐
굳이 이 둘을 구분하자면, 괴멸은 멸망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고, 궤멸은 무너지거나 완전히 사라져 없어지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구나, ~는구나
~구나 : '이다'의 어간, 형용사 어간의 뒤에 붙어 쓰임.
~는구나 : 동사 어간 뒤에 붙어 쓰임. (예: 먹는구나(O) / 먹구나(X), 자는구나(O) / 자구나(X))
구비구비(X) → 굽이굽이(O)
구지(X), 궂이(X) → 굳이(O)
구렛나루(X) → 구레나룻(O)
굴삭기(X) → 굴착기(O)
굵다 : '두껍다'와의 차이에 주의. '두껍다와 굵다의 구분' 참고.
굽신굽신(X) → 굽실굽실(O)
궁시렁(X) → 구시렁(O)
그닥
그디어(X) → 드디어(O)
그제서야, 그때서야(X) → 그제야, 그때야(O)
금새(X) → 금세(O): "금시(今時)에"가 줄어든 말.
금슬(X) → 금실(O)
깊숙히(X) → 깊숙이(O)
깍다(X), 꺽다(X) → 깎다(O), 꺾다(O)
까맣네(X) → 까마네(O)
한글맞춤법 제18항에 따라 형용사의 어간 끝 받침 'ㅎ'이 어미 '-네'나 모음 앞에서 줄어지는 경우 준 대로 적는다. 그런데 중년 이상 세대들은 줄어들기 전의 형태를 의식하여 ㅎ 받침을 분명하게 발음하시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현행 기준으로는 틀리게 적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깝치다(X) → 깝죽거리다(O)
원래 깝치다는 '재촉하다'의 동남 방언인데, 현재는 이게 '깝죽거리다'라는 뜻으로 잘못 쓰이고 있다. 이상화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에 "나비 제비야 깝치지 마라"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 깝치다를 '깝죽거리다'로 오해해선 안 된다.
깔대기(X) → 깔때기(O)
깡총깡총(X) → 깡충깡충(O)
특이하게도 "모음조화" 현상이 무시되면서 표준어 채택이 이루어진 사례. 일반적으로는 ㅏ 모음에는 보통 ㅗ 모음이 함께 쓰이지만, 여기서는 ㅏ 모음과 ㅜ 모음이 함께 쓰였다. 한편 "껑충껑충" 은 깡충깡충의 큰말로, 이 역시 표준어이다.
깨끗히(X) → 깨끗이(O), 깨끗하게(O) [19] / 따뜻히(X) → 따뜻이(O), 따뜻하게(O)
꺼(X) → 거(O)
소유의 의미로 쓰이는 경우이다. (예: 이 것은 내 꺼야(X) → 이 것은 내 거야(O))
~꺼야, ~껄, ~께(X) → ~거야, ~걸, ~게(O) 
"나는 믿을꺼야. 가코 믿을꺼야."는 틀렸고, "나는 믿을거야. 가코 믿을거야."도 틀렸고 "나는 믿을 거야. 가코 믿을 거야."로 써야 한다.
"안 그러면 후회할껄.", "내가 해 줄께."가 아니라 "안 그러면 후회할걸.", "내가 해 줄게."가 맞는다. 매우 많은 사람들이 틀려서 틀린 말이라는 의식도 거의 없는 듯. 아마 이 항목을 보고도 안 믿을걸.
한 가지 덧붙이자면 '~ㄹ걸'에 있어서도 'ㄹ'과 '걸'을 띄우는 경우도 있고 안 띄우는 경우도 있는데, 뒤에 나오는 걸이 의존 명사 '것'에 조사 '을'이 붙은 '것을'의 준말일 경우에는 'ㄹ'과 '걸'을 띄우며, 그렇지 않으면 붙여서 쓴다. (그러면 후회할걸… and 후회할 걸 왜 그랬어?)
껍질과 껍데기의 구분
껍질 : 부드러운 물체의 겉을 싸고 있는 질긴 물질의 켜.
껍데기 : (1) 달걀이나 조개 따위를 겉을 싸고 있는 단단한 물질. (2) 이불이나 과자 등 내용물을 빼내고 겉에 남은 물건.
꼬시다(X) → 꼬이다/꾀다(O)
꼽다
꽁수(X) → 꼼수(O) : 단, '연의 방구멍 밑의 부분'을 뜻하는 단어라면 꽁수라고 써야 옳다.
꿀리다와 끌리다 : 꿀리다는 눌리다/켕기다, 끌리다는 이끌리다로 바꿔 쓸 수 있는 단어인데, 표기가 비슷해서 자주 틀리는 일이 많다.
꿇리다(X) → 꿀리다(O)
'무릎 꿇다' 에서 착안하여 '꿇리다' 로 쓰는 경우가 위키에 간간이 보이는데, '힘이나 능력이 남에게 눌리다' 라는 뜻의 '꿀리다' 라는 표현이 엄연히 있다.
끝과 끗의 구분 : 끝은 사건이나 사물의 맨 마지막 부분을 의미하는 말이고 끗은 화투나 투전 노름에서 점수를 나타내는 단위이다. 그러므로 작은 차이를 의미할 때는 '한 끝 차'가 아니라 '한 끗 차'라고 써야 옳다.
끼여들기(X) → 끼어들기(O)
나름(X) → 나름대로(O) : 본래 의존 명사라 조사를 붙여 써야 한다. 2010년대 들어서는 문법 파괴뿐만 아니라 의미 확장까지 일어나 만능 부사인 것처럼 되어 버렸다.
낙엽이 떨어지다(X) → 나뭇잎이 떨어지다/낙엽이 지다(O)
낙엽(落葉)은 나뭇잎이 떨어진다는 뜻을 지닌 한자어인데, 박수친다처럼 같은 뜻을 두 번 되풀이하므로 틀렸다.
난삽하다와 난잡하다
난삽하다 : 글이나 말이 매끄럽지 못하면서 어렵고 까다롭다.
난잡하다 : 사물의 배치나 사람의 차림새 따위가 어수선하고 너저분하다. / 행동이 막되고 문란하다.
날라가다(X) → 날아가다(O)
날라는 '나르다'에서 파생된 표현으로 물건을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긴다는 뜻인데, 이 나르다를 날다라는 뜻으로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잦다.
날으는(X) → 나는(O)
낮으막하다(X) → 나지막하다(O)
내노라하는(X) → 내로라하는(O) : '나이올시다 하는'이라는 뜻이다. 중세 국어의 흔적. 하나의 단어로 붙여 써야 한다. '내노라하는', '내노라 하는', 심지어 '내놓으라 하는'(…) 등으로 많이 오기한다.
냄세(X) → 냄새(O) : ㅐ와 ㅔ의 구분 참고. 단, "돈은 내가 냄세."의 경우에는 동사 '내(다)'에 어미 -ㅁ세가 붙은 표현이므로 이 경우에는 옳은 표현이다.
너무 - 몹시 : 너무는 부정어 한정으로 사용되어야 옳다.
너비와 넓이 : 너비는 가로 길이를 뜻하는 1차원적 크기를 뜻하고 넓이는 가로 길이와 세로 길이를 곱한 2차원적 크기를 의미한다. '너비'를 써야 하는 곳에 '넓이'를 쓰는 사람이 꽤 많다.
널부러지다(X) → 널브러지다(O)
녁(X) → 녘(O). '녘'은 쪽(방향)이나 어떤 때의 무렵을 의미하는 의존 명사이다.
예: 새벽녘, 북녘
다만, '저녁'의 '녁'은 의존 명사가 아니므로 '저녘'으로 쓰면 틀린 말이 된다. '저물녘'이 '저녘'을 거쳐 저녁으로 변했다고 짐작할 수도 있지만 확인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저녁녘'은 '저녁' + '녘'으로 분석되므로 맞는 표현이다.
놀래키다(X) → 놀래다(O) : '놀래키다'는 놀래다의 충청도 방언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틀려서 놀래키기같이 공식물에서도 그른 표기가 나온다.
뇌졸증(X) → 뇌졸중(O) : 뇌졸중의 중은 중풍(中風)이란 뜻이다. 병을 뜻하는 症으로 착각하기 쉽다. 그런데 문화어로는 '뇌졸증(症)'이다.
눈꼽(X) → 눈곱(O)
눈쌀(X) → 눈살(O)
~느냐고, ~느라고
~느냐고 : 의문형 어미 '~느냐'와 인용격 조사 '~하고'가 합쳐진 형태. 말 그대로 '~느냐 하고'의 뜻이다. 하지만 원인을 나타낼 때 '~느냐고'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매우 많다. 예) 그에게 언제 왔느냐고 물었다.(O)
~느라고 : 원인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이다. 예) 똥 싸고 오느냐고 늦었다.(X) → 똥 싸고 오느라고 늦었다.(O)
늦장 부리다와 늑장 부리다는 모두 맞는 말이고 늦장과 늑장 다음에 띄어쓰기를 해야 한다.
늙으막(X) → 늘그막(O)
니가nigga 가 아니다(X) → 네가(O). 'ㅐ'와 'ㅔ'의 발음 구분이 힘들어서 동남방언처럼 '니'로 발음하는 일이 많은데, 문제는 글로 적을 때조차도 '니가'로 적는 경우가 셀 수도 없이 많다.
2인칭 소유격인 네도 마찬가지. '니 연필', '니 다리' 등은 '네 연필', '네 다리' 등으로 쓰이는 것이 맞는다. 다만 이쪽의 경우 숫자 4를 의미하는 동형이의어가 있다.
다만, 이는 ㅐ와 ㅔ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현상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니'와 '네'가 복수 표준어로 인정될 가능성이 있다.
너가(X) → 네가(O). 너'와 '가'가 만나면 '네가로 변하고, 네가'의 '-가'를 제외한 '네'는 '너의'를 줄인 것'''이기 때문에 '너가'라는 말은 잘못된 말이다. '니가'와 비슷한 경우다.
니들(X), 늬들(X) → 너희들(O), 너희(O). '니들'과 '늬들' 모두 비표준어이다. 그냥 '너희'도 맞는다.
-닌까(X) → -니까(O)/-니깐(O). '-닌까'는 사전에 없는 말. '-니깐'은 '-니까'를 강조하는 '-니까는'의 준말이다.[20] 가끔 리그베다 위키에서 마저 보인다. 최근 그러닌까, 하닌까 하는 표현들이 급증했는데 표준어가 아니다.
닐리리야 → 늴리리야
다리다와 달이다
다리다 : 옷이나 천 따위의 주름이나 구김을 펴고 줄을 세우기 위하여 다리미나 인두로 문지르다.
달이다 : 1. 액체 따위를 끓여서 진하게 만들다. 2.약재 따위에 물을 부어 우러나도록 끓이다.
대개 달이다를 다리다로 잘못 쓰는 편이다. 한의원에서 '약재를 '''다려드립니다.라고 쓰면 한약재를 얇게 펴서 옷감처럼 만드는 기술이 있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다르다와 틀리다
다르다:1.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아니하다. 2.보통의 것보다 두드러진 데가 있다.
틀리다 : 1.셈이나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 2.바라거나 하려는 일이 순조롭게 되지 못하다.
대개 다르다를 틀리다로 잘못 쓰는 편이다. 

~다싶이(X) → ~다시피(O)
닥달하다(X) → 닦달하다(O)
단백하다(X) -> 담백(淡白)하다(O)
음식의 맛이나 느낌 같은 것을 표현할 때 단백하다는 표현이 나오는데단백한 것 같아요 '단백질'의 단백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단백蛋白은 단백질 혹은 흰자위라는 뜻이므로 '기름기 없는 깔끔한'에 대한 형용사라고 우기면 뉘앙스는 닮았을지 모르나보충제 맛이 나나 결정적으로 단백하다라는 말은 우리말에 아예 없는 표현이다.
단촐하다(X) → 단출하다(O)
달달하다 (X) → 달콤하다/달착지근하다(O). 강릉, 충북이나 경남, 경북, 함북에서 쓰이는 방언이라고 한다. 조금 웃긴 것이, 실제 맛이 아닌 비유적으로만 남용되고 있다는 것. 정작 맛을 표현할 때는 사투리라 삼가는 듯하다.
닭계장(X) → 닭개장(O)
닭 벼슬(X) → 닭 볏(O)
-당하다
이 어미 자체는 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그 어미로 끝맺는 문장이 부정적인 의미일 때만 사용할 수 있다. 국립국어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표현은 '거절당하다/무시당하다/이용당하다/체포당하다/혹사당하다'이다.
그리고 어미가 아닌 동사 '당하다' 자체의 표현은 맞는 표기.
예) 우리가 대표로 선정당했다(X) → 우리가 대표로 선정되었다(O)
예외적으로 구어체에서 당한 어떤 일이 개인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되어 사용된 경우라면 인정이 된다. 일종의 관용어 취급이라고 생각하자. 물론 글로 쓸 때엔 예외 없다.
당체(X), 당췌(X) → 당최(O)
댓가(X) → 대가(O)'''
대략
'어림잡아 얼마만큼'이라는 뜻. 하지만 이때는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로 인해 '순간적', '척 보기에'라는 뜻으로 와전되어 쓰이고 있다. 후자는 분명히 잘못된 표현이다.
댓구 → 대꾸 : 대구(댓구는 틀리는 표현이다)는 시에서 짝을 이루는 구를 말하고 대꾸는 대답한다는 의미이다. 대답한다는 뜻의 대꾸를 댓구로 오기하는 경우가 잦다. 대꾸의 어원이 대구라는 이야기도 있으나 확인된 바는 아니다.
대머리 독(禿)수리, 대머리수리 → 흰머리수리 : Bald Eagle을 직역한데서 온 '역전 앞'같은 현상이다. 독수리 항목 참고.
대인배 (X) - 소인배의 반대된 표현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데, 사실은 이런 표현은 존재하지 않는 표현이며, 대체어로 성인, 군자 같은 단어가 적절하다.
덕분에 - 때문에
두 단어가 가진 뜻 자체는 같지만, '덕분(德分)에'라는 표현은 의미상 긍정적인 표현에만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부정적인 의미가 있는 문맥에서는 '덕분에'를 '때문에' 대신 쓰게 되면 어색한 표현이 된다. 영어로 따진다면 thanks to와 because of의 차이라 할 수 있겠다. 물론 반어법으로는 쓸 수 있겠지만...
그 덕분에 망했다(X) → 그 때문에 망했다(O)
덥밥(X) → 덮밥(O)
덮다 + 밥.
덩쿨(X) → 넝쿨(O), 덩굴(O)
도찐개찐(X) → 도 긴 개 긴(O)
'도 긴 개 긴'은 윷놀이 용어 긴에서 온 말이다. 찐으로 쓰는 것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
도우다(X) → 돕다(O)
돌맹이(X) → 돌멩이(O)
‘돌멩이’의 의미로 ‘돌맹이’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돌멩이’만 표준어로 삼는다. 
관련조항 :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

돐(X) → 돌(O)
현행 맞춤법으로 개정되기 이전에는 남한에서도 '돐'을 사용하기는 하였으나 주년을 나타낼 때 사용하였다. 아직도 북한에서는 '돐'을 '~주년'의 의미로 사용한다.
동거동락(X) → 동고동락(同苦同樂)(O) : 슬픔과 어려움을 같이 한다는 사자성어인데, 예전에 유명한 TV프로그램으로 인해 전자가 표준어인 것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있다. 전자는 원래 있던 동고동락을 기초로 하여 창작한 말이다.
-동이(X) → -둥이(O): -둥이라고 쓰는 것이 이미 된소리 관습으로 굳어졌기 때문에 -둥이를 표준어로 삼은 것. 물론 따로 떼어서 그냥 '동이'라고 쓰는 경우는 맞는다.
되갚음(X) → 대갚음(O)
됬(X) → 됐(O)
'두껍다'와 '굵다'의 구분
'두껍다'는 두께에 대해 나타내는 표현이며, 굵다는 지름, 즉 굵기에 대한 표현이다. 사람의 허리나 다리 등에서 무분별하게 '허리가 두껍다', '다리가 두껍다'등의 표현이 쓰이면서 남용되고 있으며, 문제는 '굵다'라는 표현 자체가 '두껍다'에 잠식되어 점차 희소해지고 있다는 것. 최근에는 TV 예능 프로그램이나 진행자마저 두 경우를 혼동하여 잘못 사용하는 예까지 발견되고 있다. 인터넷 신문 기사에서는 이미 오용이 정착되어 있다. '얇다'와 '가늘다'의 구분' 참고.
뒤치닥거리(X) → 뒤치다꺼리(O)
뒷태(X) → 뒤태(O)
드러나다
들치다와 들추다
들치다: 물건의 한쪽 끝을 잡아 들어올리다.
들추다: (1) 지난 일이나 숨겨진 사실을 끄집어 드러나게 하다. (2) 무엇을 찾거나 뒤져보다.
따놓은 당상 → 떼어 놓은 당상
어떤 일이 당연히 되어 있거나 될 것이라는 말을 할 때 흔히 "따놓은(따논) 당상"이라고 한다. 정확히는 당상관 벼슬을 줄 때 왕이 마음에 둔 사람을 위해 따로 떼어놓은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떼어 놓은 당상", 혹은 줄여서 "떼논 당상"으로 쓰는 것이 정확하다.
딱다구리(X) → 딱따구리(O)
딸리다
떡뽂이, 떡뽁이, 떡볶기, 떡복기 (X) → 떡볶이 (O)
떳다(X) → 떴다(O)
떼(목적과 행동을 같이하는 무리) ← 때 
뗄래야 뗄 수 없다(X) → 떼려야 뗄 수 없다(O) 형태소 분석를 해보면 떼+리+어야→ 떼+려야(O)가 된다. 려야는‘-려고 하여야’가 줄어든 말이다.
랄까
률과 율의 구분
마굿간(X) → 마구간(O)
'마냥'을 '처럼' 대신 쓸 수 없다.# ex: 개마냥처럼 고생하다
다만 발음이 비슷한 '모양으로'로 대치할 수 있다. 이때는 앞을 띄어야 한다.
마져(X) → 마저(O)
(부사) 남김없이 모두. / (조사) 이미 어떤 것이 포함되고 그 위에 더함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마저'의 '저'는 '지-' + '-어'의 결합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져'로 쓸 이유가 없다. ㅈ, ㅉ, ㅊ 다음의 이중 모음도 참고.
마추다(X) → 맞추다(O)
'마추다'는 '양복을 마추다'처럼 어떤 규격의 물건을 만들도록 주문한다는 뜻이었지만, 이것이 '맞추다'와 자주 혼동되다 보니 결국 맞추다로 통일되면서 표준어 규정상 사어가 되었다.
'안성맞춤'도 경기도 안성에 유기를 주문하여 만든 것처럼 잘 들어맞는다는 데서 유래한 말로 원래는 '안성마춤'이었다. 이 역시 '마추다'를 더 이상 표준어로 인정하지 않으면서 안성맞춤으로 바뀌었다.
맞추다와 맞히다
막무가네(X) → 막무가내(莫無可奈)(O)
만안경/망안경(X)→망원경(O) '만안경', '망안경'이라는 출처 불명의 단어는 쌍안경과 망원경(혹은 만화경...)이 뒤섞여 만들어진 단어인 듯하다. 어린 아이들 사이에선 자주 쓰인다. 가끔 어른들도 이렇게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만찬(晩餐)
한자어 뜻 그대로 저녁식사를 의미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아침식사든 점심식사든 무조건 푸짐하고 화려하게 차린 상을 보면 다 만찬이라고 한다. 만찬의 '만'이 무슨 뜻인지만 알아도 이런 식으로 쓰지 않는다.[21] 아침식사는 조찬(朝餐), 점심식사는 오찬(午餐)이라고 한다. 영단어 'dinner'를 무조건 '만찬'으로 오역하는 데에서 유래한듯하다. Dinner는 '거하게 차려 격식을 갖추고 제대로 먹는 것'이란 뜻이며 시간대에 따라 '조찬', '오찬', '만찬' 혹은 시간대에 상관없이 '정찬'으로 번역할 수 있다. 서양 문화권에서는 보통 저녁식사를 dinner로 많이 먹기에 만찬과 혼용한다. 점심식사를 'dinner'로 먹은 후에 간단히 먹는 저녁은 'supper'이다.
말야
받침이 없을 때는 '-야'가 붙고, 받침이 있을 때는 '-이야'가 붙으므로 '말이야'가 맞는다. '말' 대신 받침으로 끝나는 다른 단어(예: 집)를 넣어 보면 왜 '말야'가 틀린 표현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뿐야'도 마찬가지 이유로 틀린 표현으로, '뿐이야'가 맞는다.
맛배기(X) → 맛보기(O)
망신창이(X) → 만신창이(滿身瘡痍)(O)
맷돼지(X) → 멧돼지(O)
어근 자체가 '메-'이다. '메-'는 산(山)이라는 뜻.
멧돌(X) → 맷돌(O)
맷돼지가 아니라 멧돼지라 멧돌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명예회손(X) → 명예훼손(O)
몇일(X) → 며칠(O)
모(X) → 뭐(O) 
모듬(X) → 모임(O), 모둠(O)
'모둠'은 학교에서 효율적인 학습을 위하여 학생들을 작은 규모로 묶은 모임 또는 여럿을 한데 모아놓음을 뜻한다. 식당 등에서 볼 수 있는 '모듬OO'는 후자의 뜻으로 써서 모둠OO라고 쓰는 것이 옳다.
모우다(X) → 모으다(O)
모와주다(X) → 모아주다(O)
모자르다(X) → 모자라다(O)
몰론(X) → 물론(O)
몰매와 뭇매
뜻 자체는 같은데 뭇매에는 '여럿'을 뜻하는 '뭇-'이라는 단어가 들어갔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한다고 하면 '뭇매'를 쓰는 것이 맞는다. 그런데 그 뭇매라는 단어 자체가 잘 알려지지 않은지라 복수형임에도 몰매라는 단어를 쓰는 경우가 흔하다.
불량배들에게 몰매 맞아 죽다(X) → 불량배들에게 뭇매 맞아 죽다(O)
묘령(妙齡): 스무 살 안팎의 여자 나이를 일컫는 말이지만 종종 정확한 나이를 알 수 없는 여성 또는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여성이라는 의미로 잘못 사용하기도 한다.
무려
무릎팍(X) → 무르팍(O) : 이 역시도 TV프로그램으로 인해 전자가 맞는 거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있다.
무우(X) → 무(O) : 역시 표준어가 '무우'에서 '무'로 바뀐 경우이다.
문안과 무난
부모님께 문안(問安)인사를 드리다
무난(無難)하게 해결했다 (없을 무, 어려울 난: 어렵지 않게 해결했다)
무뇌한 → 문외한 또는 무뢰한
무뇌(無腦)한: (이런 말은 없다!!)
문외한(門外漢): (명사) 어떤 일에 지식이 없는 사람
무뢰한(無賴漢): (명사) 성품이 막되어 예의와 염치를 모르며, 일정한 소속이나 직업이 없이 불량한 짓을 하며 돌아다니는 사람. (간단하게 말해서 막장인간)
<참고> 물외한인(物外閑人): (명사) 세상사에 관계하지 않고 한가롭게 지내는 사람.
무릎쓰다(X) → 무릅쓰다(O)
어렵거나 힘든 일, 또는 상황을 그대로 참고 견디다. 무릎을 써서 어떤 일을 하는 게 아니다(…).
뭉게다(X) → 뭉개다(O)
묻다
미류나무(X) → 미루나무(O)
원래는 미국에서 들어온 버드나무라 하여 '미류나무'(美柳-)라고 불렀지만 '미루나무'라고 많이 발음하면서 미루나무로 굳어졌다.
미싯가루(X) → 미숫가루(O)
미쳐(X) → 미처(O)
아직 거기까지 미치도록. 물론 '미치다'의 활용형은 '미치어'가 줄어든 것이므로 '미쳐'로 쓰는 것이 맞지만, 부사 '미처'의 '처'는 '치-' + '-어'로 분석할 수 없으므로 '미처'로 쓰는 것이 맞는다.
믿겨지지 않다(X) → 믿기지 않다, 믿어지지 않다 (O)
밑둥(X) → 밑동(O)
리더쉽(X) → 리더십(O)
외국어를 한글로 표기할 때는, 모음을 되도록 단순화하는 게 원칙이다.
[edit]
4.3. ㅂ~ㅊ ¶

바래다,바라다
바래다: 색이나 문양이 흐릿하게 사라지는 것. 명사형은 바램
종이의 색이 바랬다(O)/* 단청의 문양이 바랐다(X)
바라다: 기원하다(祈願). 명사형은 바람 
너의 꿈이 이뤄지길 바라(O)/꼭 오길 바래(X)
바꼈다(X) → 바뀌었다(O)
'바뀌었다'는 '바뀌다' 에 '-었-' 이 결합하여 활용한 형태이다. '바뀌었다'의 준말을 사용하려면 'ㅟ'와 'ㅓ'의 준말을 표시할 글자가 있어야 하는데 이에 해당하는 글자는 한글 맞춤법 자모에 없다[22]. 비슷한 예로 '사귀었다', '나뉘었다', '할퀴었다', '지저귀었다'는 '사겼다', '나녔다', '할켰다', 지저겼다'로 줄여 쓸 수 없다.
박수(拍手)치다(X) → 박수하다/손뼉치다(O)
박수(拍手)라는 한자어 자체가 손뼉(手)을 친다(拍)는 말인데, 거기에 친다는 말을 덧붙이므로 실제 뜻은 손뼉치다치다다.(...) '역전(驛前) 앞'과 같은 케이스. 이 표현이 상당히 많이 쓰이고 있어서 박수칠 때 떠나라라는 영화나 2NE1이 부른 곡 박수쳐 같은 틀린 표현이 대중매체에서 잘 쓰이고 있다.
반드시, 반듯이
반드시: 꼭. 틀림없이. 기필코.
반듯이: 반듯하게
반증과 방증
반증(反證) : 2가지의 뜻이 있다.
1) 무엇이 옳지 않음을 그에 반대되는 근거를 통해 설명함. 또는, 그 근거.[23]
2) 어떤 사실과 모순되는 것 같으나, 오히려 그것을 증명한다고 볼 수 있는 사실.
방증(傍證)
무엇에 대한 직접적 근거는 아니지만, 주변의 상황을 밝힘으로써 간접적으로 증명에 도움을 줌. 또는, 그 증거.
반증과 방증의 용례 3가지는 정확히 숙지하고 있다가 때에 따라 정확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
받치다, 바치다
받치다: 어떤 물건의 밑에 다른 물체를 올리거나 대다.
바치다: 신이나 웃어른에게 정중하게 드리다.
그를 제물로 받치다(X) → 바치다(O)
밤새다(X) → 밤새우다(O)
방정하다/방정맞다
방정하다: 말이나 행동이 바르고 점잖다. 즉 긍정적 의미.
방정맞다: 말이나 행동이 가볍고 점잖지 못하다. 즉 부정적 의미.
아래에 나오는 '칠칠하다/칠칠맞다'와는 다르므로 주의.
배끼다(X) → 베끼다(O)
벌칙금(X) → 범칙금(O)
일종의 벌금을 가리키는 말이라서 혼동하기 쉽지만, '규칙을 어김으로써 내게 되는 돈'이라는 뜻의 '범칙금'(犯則金)을 쓰는 것이 옳다.
번번히(X) → 번번이(O)
봉숭화(X) → 봉숭아(O), 봉선화(O)
부딪치다와 부딪히다.
주어가 움직여 일어나는 동작이라면 '부딪치다'(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다), 주어가 당하는 동작이라면 '부딪히다'(바위가 파도에 부딪히다)이다.
부수다, 부시다
'부수다'는 '단단한 물체를 여러 조각이 나게 두드려 깨뜨리다' 혹은 '만들어진 물건을 두드리거나 깨뜨려 못 쓰게 만들다'라는 뜻이 있다.
'부시다'는 동사로 '그릇 따위를 씻어 깨끗하게 하다'라는 뜻이다.
'빛이나 색채가 강렬하여 마주 보기가 어려운 상태에 있다'라는 뜻을 가진 형용사도 '부시다'이다. (예: 눈부시다)
부주금(X) → 부조금(扶助金)(O)
붇다와 불다, 붓다의 구분 - 붇다의 변신은 무죄!
불편부당(不偏不黨): '치우침이 없이 공정하다'는 뜻의 단어인데, 한자를 잘못 알고 불편부당(不便不當), 즉 '불편하고 부당하다'는 뜻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붉어지다, 불거지다
붉어지다: '빛깔이 붉게 되다'라는 뜻이다.
불거지다: '물체의 거죽으로 둥글게 튀어나오다' 혹은 '어떤 사물이나 현상이 두드러지게 커지거나 갑자기 생겨나다'라는 뜻이다. (예: 그 문제가 이번에 불거졌다)
비롯
'붙이다'와 '부치다'
붙이다
1) 접착시키다 : 벽보를 붙이다.
부치다
1) 편지나 엽서 등의 우편물을 보낸다. : 어제 김혜수에게 팬레터를 부쳤어요.
2) 힘이나 기술 등이 모자란다 : 힘에 부쳐서 못 들어올리겠어.
3) 전 따위를 기름 친 번철에 지져 익히다 : 비오는 날엔 빈대떡을 부쳐서 동동주 한 사발 하는 게 최고죠.
비스무리(X) → 비스름(O)
빈털털이(X) → 빈털터리(O)
빌다, 빌리다
주로 '이 자리를 빌어'와 같이 잘못 쓰는 일이 많으나 '이 자리를 빌려'와 같이 쓰는 것이 바른 표현이다. 본래 '빌다(빌려오다)'와 '빌리다(빌려주다)'의 구분이 있었으나 양쪽 모두의 의미를 '빌리다'로 합쳤다. '빌다'의 잔재는 아직 남아 있다. 앞의 '이 자리를 빌어'가 맞는 문장처럼 보이는 것도 그 잔재 중 하나이고, 거지는 '빌어'먹지 '빌려'먹지는 않는다(…). 물론 어떠한 소망을 간절히 청하거나 용서를 구하는 일은 '빌다'가 맞는다.
빠치다(X) → 빠뜨리다(O), 빠트리다(O)
빼다 박다(X) → 빼닮다(O)
'빼다 박다'는 원래 '빼다가 박다가'의 뜻으로 쓰일 말이다. '빼닮다'의 뜻으로 쓰는 것은 지역 방언으로, 표준어가 아니다.
뼈아프다
뜻은 '어떤 감정이 골수에 사무치도록 정도가 깊다'이다. '뼈가 아프다'의 줄임말이 아니라 이것 자체가 하나의 형용사 표현이다. 뼈가 아프다는 표현과 뼈아프다는 표현은 엄연히 그 뜻이 다르므로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그 때의 패배가 꽤나 뼈 아프다.(X) → 그 때의 패배가 꽤나 뼈아프다.'''(O)''
~뿐이 없다, ~뿐이 아니라(X) → ~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O)
경상도 지방에서 들을 수 있는 '~뿌이 없다 아이가. 맞제?(...)' 와 같은 말을 듣고선 '~뿐이 없다'라는 말을 종종 쓰는데, '~밖에 없다'라고 해야 한다. 혹은 '~뿐이다'라고 하든가. #
삐지다와 삐치다
삐지다(자동사) : 안에서 밖으로 밀려나오다. 예) 터진 이불껍데기 밖으로 솜이 삐져나왔다.
삐지다(타동사) : 칼 등으로 얇게 베어내다. 예) 칼로 사과를 삐져서 동생과 나누어 먹었다.
삐치다(형용사) : 감정이 상해 마음이 토라지다. 이 의미를 '삐지다'로 자주 오기한다. 토라진 상태를 나타내는 '삐짐', '삐졌음' 등은 모두 틀렸으며 '삐쳤음'이 정확한 말이다.
삐치다(자동사) : 고된 일에 시달려 피곤해지고 나른해지다.
삐치다(타동사) : 획을 비스듬히 내려서 쓰다. '영자팔법(永子八法)' 중 '삐침'이 이 동사의 명사형이다.
사둔(X) → 사돈(O)
사사받다(X) → 사사하다(O)
사양길
'점점 쇠퇴하거나 몰락해 가는 상황'을 의미하는 단어로, 뜻만 보면 '사'자가 죽을 사(死)인 것 같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라 비낄 사(斜) + 볕 양(陽)이다. 즉, 점점 몰락해 가는 상황을 지는 해에 비유한 말이다.
따라서, 사양길을 '사향길'이라고 쓰는 것도 잘못된 쓰임이다.
삭월세(X) → 사글세(O) 원래는 한자어인 '삭월세(朔月貰)'였다. '다달이 초하루마다 내는 대여료'라는 뜻이다. 월세와 의미는 같지만 보통 무보증 월세를 사글세라고 한다. 그러던 것이 발음 문제였는지 자주 쓰이는 '사글세'를 표준어로 삼고 삭월세는 비표준어가 되었다.
살고기(X) → 살코기(O)
삼가하다(X) → 삼가다(O)
삼춘(X) → 삼촌(O)
새앙쥐(X) → 생쥐(O)
새앙토끼(X) → 생토끼(O)
새침떼기(X) → 새침데기(O)
색깔을 나타내는 단어
곤색(X) → 남색(O): 곤색의 '곤'은 짙은 청람색을 의미하는 한자인 감(紺)을 일본어로 읽은(こん) 것. 원래라면 감색으로 고치는 게 맞지만, 먹는 감의 색(주황색)과 혼동할 수 있어 남색이 무난. 감청색도 좋다.
'빨강'이라는 단어가 이미 '빨간색'을 의미하므로, '빨강색'이라고 쓰면 '빨간색색'이라는 겹말이 되어 버린다. 따라서, '빨강' 혹은 '빨간색'으로 쓰는 것이 옳다. 파랑색, 노랑색, 하양색, 검정색 등도 마찬가지 이유로 틀렸다.
'빨갛다', '파랗다'는 있어도 '보랗다', '초롷다'따위의 말은 없다. '보라'는 명사이고 초록(草綠)은 명사에 한자어다.
소라색(X) → 하늘색(O) : 소라색의 소라는 하늘을 뜻하는 일본어(そら)임. 다만 진짜 바다에서 나는 소라의 색과 혼동할 수 있으므로 주의.
생각컨대(X) → 생각건대(O)
소꼽놀이(X) → 소꿉놀이(O)
소흘(X) → 소홀(疏忽)(O) 
손톱깎기(X) → 손톱깎이(O)
생사여탈권(X) → 생살여탈권(O) 죽일지 살릴지 결정하는 것이므로 죽을 사가 아닌 죽일 살을 써야 한다.
석식 [24]
설겆이(X) → 설거지(O)
설레임 → 설렘(O)
섬짓하다/섬찟하다(X) → 섬뜩하다(O)
섬짓하다, 섬찍하다, 섬찢하다 등도 역시 '섬뜩하다'로 쓰는 것이 옳다.
소개하다

~를 소개시켜 줘(X) → ~를 소개해 줘O
'시킨다' 는 말은, 남에게 어떤 행동을 하도록 지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나에게 저 사람을 소개시켜 줘' 라는 말은 '나한테 저 사람을 소개해주지 않을래' 가 아니라, '내가 너한테 저 사람을 소개하도록 해 줘' 라는. 정 반대의 말이 된다.
송화가루(X) → 송홧가루(O) 
쇄붙이(X) → 쇠붙이(O) 
쇄하다 → 쇠(衰)하다(O)
쇠국(X) → 쇄국(鎖國)(O) 
수개(X) 숫개(X) 수펄(X) 숫벌(X) 수염소(X)→ 수캐(O) 수벌(O) 숫염소(O)
수컷을 일컫는 접두사는 모두 수로 통일하고 그 다음에 나는 거센소리는 9개 단어만 인정한다. 즉 수캉아지/암캉아지(강아지), 수캐/암캐(개), 수컷/암컷, 수키와/암키와(기와), 수탉/암탉(닭), 수탕나귀/암탕나귀(당나귀), 수톨쩌귀/암톨쩌귀(돌쩌귀), 수퇘지/암퇘지(돼지), 수평아리/암평아리(병아리) 이 아홉 개 단어만 맞는 것이다. 세 가지 예외는 숫양, 숫염소, 숫쥐이다. 즉 숫소가 아닌 수소, 숫꿩이나 수퀑이 아닌 수꿩, 숫놈이 아닌 수놈이 맞는 말. 벌이나 고양이, 곰의 수놈/암놈은 수펄/암펄, 수코양이/암코양이, 수콤/암콤이 아닌 수벌/암벌, 수고양이/암고양이, 수곰/암곰이 된다. 예전에는 거센소리가 표준어였기 때문에 지금도 혼동되는 것 중 하나.
수냉식(水冷式)(X) → 수랭식(O) : 두음 법칙의 특성 때문에 랭(冷)이 냉으로 혼동된 것. 수랭식이 정확하다. #
숟가락과 젓가락
젓가락은 '저'+'가락'이지만 숟가락은 '술'+'가락'이다. 한글 맞춤법에 의하면 '끝소리가 ㄹ인 말과 딴 말이 어울릴 적에 ㄹ 소리가 ㄷ 소리로 나는 것은 ㄷ으로 적는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저'+'가락'은 '젓가락'이지만 '술'+'가락'은 '숫가락'이 아닌 '숟가락'이 된다.
숨박꼭질(X) → 숨바꼭질(O)
숯과 숱
숯은 나무를 탄화시켜 만든 연료이고 숱은 머리카락의 빽빽한 정도를 의미한다. 경상도 일부에서는 숯을 사투리로 숱이라고 해서 (발음이 똑같다) 혼동되는 것 중 하나.
시각과 시간의 구분
시라소니(X) → 스라소니(O)
신뢰롭다
사전에 없는 표현. 웬만한 식자층에서도 자주 보이는 용법인데, 국립국어원에서도 이에 대해 두루 쓰이는 표현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
실다
실재, 실제
실제(實際)는 '사실의 경우나 형편'을 나타내는 말이다.
예문: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실재(實在)는 '정말로 있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예문: 외계인은 과연 실재할까? , 비실재 청소년
심란(心亂): 마음이 어지럽다. / 심난(甚難): 심히 어렵다.
쉽상(X) → 십상(O) 
~스런(X) → ~스러운(O)
~스런의 형태는 표준어가 아니다. 
송락(X) → 승낙(O)
싸다와 누다(…)
싸다 : 똥이나 오줌 따위를 참지 못하고 함부로 누다.
누다 : 똥이나 오줌 따위를 밖으로 내보내다.
쌓다
쌔다, 쎄다(X) → 세다(O)
'ㅔ'와 'ㅐ'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 늘면서 점점 늘어나는 사례 중 하나. 또한 강하다는 걸 어필하기 위해서인지 'ㅆ'를 사용하는 사람이 매우 많아졌고, 이 때문인지 '쎄다' 혹은 '쌔다'가 맞는 것인 줄 아는 사람들이 늘었다. '쌔다'에는 애초에 '강하다'라는 뜻 자체가 없다.
쑥맥(X) → 숙맥(菽麥)(O) 순우리말이 아니고 고사성어이다. 콩과 보리도 구별 못 하는 아둔한 사람의 뜻이다.
쓰여지다(X) → 쓰이다(O)
아니오, 아니요
'아니오' 는 '이것은 책이 아니오.', '나는 홍길동이 아니오.'와 같이 문장의 서술어로만 쓰고, '아니요' 는 부정하여 대답할 때에 감탄사로 쓴다. 따라서 감탄사 '예' 의 반대말은 '아니요'이다.
아둥바둥(X) → 아등바등(O)
악발이(X) → 악바리(O)
안되다와 안 되다의 구분
안절부절하다(X) → 안절부절못하다(O)
'앉히다'와 '안치다'
'앉히다'는 누군가를 앉게 하다는 사동형이고 '안치다'는 밥을 하려고 쌀을 준비해 불에 얹는다는 뜻이다. 후자의 의미를 '앉히다'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다.
않과 안의 구분
야밤도주(X) → 야반도주(夜半逃走)(O)
'얇다'와 '가늘다'의 구분
얇다의 경우 두께에 대해 쓰이며, 가늘다의 경우 지름에 대해 쓰인다. 예를 들어 실이나 끈은 가늘다고 해야 맞으며, 나무판 면적이 아무리 넓어도 두께가 얇으면 '얇다'라고 해야 하지 '가늘다'라는 표현이 안 맞는 것과 같다. '두껍다와 굵다의 구분' 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사람 신체에서 혼용되다가 전 언어로 퍼져 나가고 있으며, TV에서까지 오용되는 등 '얇다'라는 표현이 '가늘다'라는 단어의 용도를 잠식하고 있다. 심지어 글씨가 '얇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두껍다와 굵다의 구분' 참고.
양수겹장(X) → 양수겸장(兩手兼將)(O)
애기(X) → 아기(O) 사실 이쪽은 사람들이 표준어를 알아도 애기라는 어감이 더 좋아서 사람들이 애기를 더 많이 쓰는 것 같다...
애기, 얘기
애기(愛機): 자기가 아껴서 조종하는 비행기 / 귀중히 여기는 기계 - 이외에도 '애기'라는 음을 가진 한자어들이 몇 개 있다.
얘기: '이야기'의 준말 -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온라인 게시판 등에서 '얘기'를 '애기'로 틀리게 쓰는 사례가 많이 보인다.

애띠다(X) → 앳되다(O)
애시당초(X) → 애당초(O)(애초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 애+당초)
애비(X) → 아비(O)
어름과 얼음
어따 대고(X) → 얻다 대고(O) #
"얻다 대고" 는 "어디에다 대고" 의 준말이다. 얻다 대고 신성한 우리 영해에 불질이야?
어떻해(X) → 어떡해(O) 또는 어떻게 해(O)
어떻게 해의 줄임말로 어떡해가 맞는 표기이다. 떡의 ㄱ이 해의 ㅎ을 만나 해가 캐로 읽히므로, 발음은 어떠캐가 맞는다. 참고로 어떻해의 경우 국어사전에는 종성 ㅎ 바로 뒤에 초성 ㅎ가 오는 단어 자체가 없으며[25] 굳이 읽는다면 떻의 ㅎ(/h/)이 무성 치경 불파음 ㄷ(/t̚/)으로 변하고 이것이 해의 ㅎ을 만나 어떠태([ʌ.t͈ʌt̚.hɛ]→[ʌ.t͈ʌ.tʰɛ]) 정도로 발음된다. 실제로 포털사이트에 어떻해를 쳐보면 엄청나게 많은 기사가 검색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류의 질 낮은 인터넷 언론과 기레기들이 양산된 결과이다. 검색결과 중에 가끔 메이저언론사도 보이지만.

어짜피(X) → 어차피(於此彼)(O) 
'이렇게 하든지 저렇게 하든지 또는 이렇게 되든지 저렇게 되든지'라는 의미로 한자어이다. '어짜피'는 없는 단어이다.
얼룩이(X) → 얼루기(O)
얽히고 섥히다(X) → 얽히고설키다(O)
엄한과 애먼
~에와 ~에게
'~에게'는 사람이나 동물 같은 생물인 체언 뒤에 붙는 것이다. 지명 같은 무생물 뒤에 붙는 것이 아니다. '백제에게 빼앗겼던'과 같은 표기를 엔하위키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데 '백제에 빼앗겼던'이라고 해야 적절하다.
~에와 ~의의 구분
~에요와 예요의 구분
에미(X) → 어미(O) 
여시 → 여우(O)
여시는 여우의 방언 호칭으로, 주로 영호남 지역에서 쓰는 방언이다. 표준어로는 여우가 맞는다.
역대급
이런 표현은 없다.(…) 만일 예를 들어 "역대급 방송사고" 같은 표현을 원한다면 "역대 최악의 방송사고" 정도가 좋다.
역전 앞(X) → 역 앞(O), 역전(O)
이미 '역전'(驛前)이라는 단어가 '역 앞'을 의미하므로 '역전 앞'이라고 쓰면 '역의 앞의 앞'이라는 뜻이 되어 버린다. 즉, 앞의 '빨강색'과 비슷한 경우.
연거퍼(X) → 연거푸(O)
연애와 연예
염두
오도방정(X) → 오두방정(O)
오무리다(X) → 오므리다(O)
오지랍(X) → 오지랖(O)
오뚜기 (X) → 오뚝이(O) 
오랫만(X) → 오랜만(O)
오래+초성이 된소리인 글자일 경우에 사이시옷이 붙는데(ex: 오랫동안), 오랜만에는 사이시옷이 붙으면 안 되는 경우지만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다. 종성에서 ㄷ과 ㄴ이 구분하기 어려운 것도 한몫하는 듯.
옥의 티(X) → 옥에 티(O)
'옥의 티' 자체만 보자면 맞춤법이 틀리지 않았지만, 이 구절은 '옥에 있는 티'라는 의미이므로 '옥에 티'가 맞는다고 한다. 인정하지 못하겠다면 표준국어대사전 찾아봐라[26].
옷걸이와 옷거리
옷걸이 : 옷을 걸어 두도록 만든 물건.
예문 : "그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외투를 벗어서 옷걸이에 걸었다."
옷거리 : 옷을 입은 모양새.
예문 : "그는 옷거리에 맵시가 있고 말주변이 좋았다."
주의 : 옷거리는 옷걸이의 잘못된 표기가 아니다. 실제로 엄연히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표현이다. 단, 맞춤법 검사기에서는 "뜻을 알기 쉽도록" 옷거리를 '옷 입은 모양새'로 쓸 것을 권장하고 있다.[27] 여기에 쓸 만한 다른 좋은 단어는 '매무새'이다.
우왕자왕 → 우왕좌왕(右往左往) 왼쪽으로 갔다가 오른쪽으로 갔다가 한다는 뜻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뜻한다.
왜냐하면~ 으로 시작하는 문장
왠지
외각(X) → 외곽(外廓/外郭)(O)
외곡(X) → 왜곡(歪曲)(O)
욕지기
욕지기는 원래 구토, 구역질(또는 오바이트)를 가리키는 단어이다. 하지만 어디서 유래됐는지는 알 수 없으나 욕, 또는 "(~에게) 욕을 하다"는 의미로 많이 쓰인다. 욕과 비슷한 뜻인 욕지거리와 철자가 비슷한 데서 온 착각으로 인해 오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우겨넣다(X) → 욱여넣다(O)
2008년 4월 22일까지는 '우겨넣다'와 '욱여넣다'가 표준국어대사전에 모두 존재했다(그 잔재). 그러나 2008년 4월 22일자 국립국어원의 답변에 따르면, 용례만으로는 '우겨넣다'와 '욱여넣다'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욱여넣다'만 뜻풀이를 조금 수정해서 남기고(확인) '우겨넣다'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삭제했다고 한다.
우뢰(X) → 우레(O) 
천둥과 같은 말. 비 우(雨)와 천둥 뢰(雷) 때문에 '우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원래 '우레'는 순우리말이다. 다만 윗동네 문화어에선 우레가 아닌 우뢰다.
우뢰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X) → 우레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O)
운영, 운용
운영(運營) : 조직이나 작업 등을 관리하거나 다룸.
운용(運用) : 특정 대상을 원하는 목적을 위해 움직이거나 부려서 씀.
뜻 차이가 미묘해서 혼용될 때가 많다. 운영은 특정 대상의 세부적인 사항까지 고려한다면, 운용은 특정 대상 자체에 초점을 두고 그것을 '사용한다'는 의미가 강하다.
각각 경영(經營)과 활용(活用)으로 바꿨을 때 더 자연스럽게 번역되는 쪽을 골라 사용하는 법도 있다.
울궈먹다(X) → 우려먹다(O)
웅큼(X) → 움큼(O)
윗세대(X) 위 세대(O), 아랫세대(X)와 아래 세대(O)
아래아 한글에서 문서를 작성하면 '윗세대', '아랫세대'는 빨간 줄이 쳐지지 않기 때문에 합성어로 생각하기 쉬운데, 국립국어원에서 편찬한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실리지 않은 단어이다. 하지만, 윗대, 아랫대는 합성어로 인정된다. 문법 나치가 걸고넘어지기 쉬운 부분이니 잘 알고 미리 대비하자. 
유래와 유례
유이하다
유이(油膩)하다 : (형용사) 살이 찌고 기름기가 올라 번지르르하다.
유이(唯二)하다 : 이런 말은 없다.
흔히 '유이하다'고 하면 전자의 의미는 잘 알지 못하고 후자의 의미로 많이 쓰이는데 유이(唯二)하다는 말은 정확하게는 중국어 번역 표현이다. 따라서 '유이하다'는 표현은 '단둘뿐[28]이다' 등으로 대체해서 표현하는 것이 좋다. 유삼하다와 유사하다도 나올 기세
육계장(X) → 육개장(O)
윳놀이(X) → 윷놀이(O)
ㅅ, ㅈ, ㅊ, ㅌ, ㅎ이 받침으로 올 때는 모두 ㄷ으로 소리 난다. 그래서 발음상으로는 두 단어는 차이가 전혀 없어서 자주 혼동하는 단어 중 하나.
-으다
'-으다'로 끝나는 단어는, 어미가 변동될 경우 앞의 '으'가 탈락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담구다/담궜다(X) → 담그다/담갔다(O)
잠구다/잠궜다(X) → 잠그다/잠갔다(O)잠가라 밸브.
으례(X) → 으레(O)
으시대다(X) → 으스대다(O)
으시시하다(X) → 으스스하다(O)
의외로, 이외로
의외(意外): 뜻밖(전혀 생각이나 예상을 하지 못함) - 부사형은 '의외로'(뜻밖에, 생각이나 기대 또는 예상과 달리)
이외(以外): 일정한 범위나 한도의 밖
'뜻밖에'라는 뜻으로 '이외로'라고 쓰는 사람들이 간혹 보임.

이브자리(X) → 이부자리(O)
을과 를의 구분
의문문에 대한 부정적 대답 #
동사의 의미를 받을 때에는 "아니, 그러지 않아." 로 한다.
¶ 너는 지금 집에 있니? / 아니, 그러지 않아.
형용사의 의미를 받을 때에는 "아니, 그렇지 않아." 로 한다. 참 깨알같이 다르다
¶ 이것은 빨갛니? / 아니, 그렇지 않아.
이래뵈도(X) → 이래 봬도(O): '이래 뵈어도'가 줄어든 것이다. 되와 돼의 구분과 같은 이유.
이(齒)와 이빨
'이빨'은 사람이 아닌 동물에게만 쓰는 말로, 사람에게는 이 또는 치아라고 해야 하며, 사람에게 이빨이라 하면 비속어가 된다. 마찬가지로 동물에게만 사용할 수 있는 '주둥이', '대가리' 등을 사람에게 쓰면 비속어가 된다는 것을 대부분 잘 알고 막말용으로만 사용하고 있지만, 이상하게도 이빨은 그렇지 않은 듯하다. 방송에서 조차도 출연자들이 '이빨'이라고 쓰는 걸 쉽게 볼 수 있다. 발음만으로는 사람과 동물에게 기생하는 해충인 '이'와 구별되지 않아 그런 듯.~~
이쁘다(X) → 예쁘다(O) : 이쁘다는 예쁘다의 경상도 사투리다.
이상과 초과, 이하와 미만 : 이상과 이하는 어떠한 기준이 되는 것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수학적인 개념으로 설명하면 이상과 이하는 등호가 합쳐진 부등호 꼴(≤,≥).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다 - 어찌 됐든 인간으로는 본다는 뉘앙스가 있다.
인간 미만의 대접을 받다 - 일절 인간으로 보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였다(X) → ~이었다(O) : '~이었다'의 줄임이 '~였다'이다.
인문계: 입문계가 아니라 인문계다 
2틀. 2010년 이후 블로그나 SNS에서 종종 보이는 표현이다. 날을 꼽는 우리말은 하루, 이틀, 사흘로 나간다. 2틀이 맞는다면 다음날은 4흘인가?
인쇠(X) → 인쇄(O)
일부로(X) → 일부러(O): '함부로'로 인해 헷갈리는 경우로 보인다. 무엇 무엇의 '일부로'라는 말은 틀린것이 아니지만, 고의를 나타내는 '일부러'를 "일부로"로 쓰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일사분란(一絲紛亂?) → 일사불란(一絲不亂) 실 한 올도 엉킴이 없다는 뜻으로 질서나 체계 따위가 잘 잡혀 있어 흐트러짐이 없는 것을 가리킨다. [ 연합뉴스조차 틀리게 쓰고 있다]
일일히(X) → 일일이(O)
일절과 일체 
일절과 일체는 한자표현은 둘 다 一切로 같으나 일절은 부정적인 표현과 결합하여, 일체는 긍정적인 표현과 결합해야만 쓰인다. 보통 '일체'로 표현해야 하는 것을 '일절'로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반찬 일절 취급 → 반찬 일체 취급./반찬은 일체 추가해드리지 않습니다. → 반찬은 일절 추가해드리지 않습니다.
일찌기(X) → 일찍이(O): 1988년 이전에는 '일찌기'가 표준어였기 때문에 아직도 '일찌기'가 간혹 보인다.
일컫어(X)/일컷다(X) → 일컬어(O)/일컫다(O)
잃다 - 잊다
잃다는 가지고 있던 것이 없어지거나 사라진다는 의미이고, 잊다는 알았던 것을 기억해 내지 못하거나 신경 쓰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기억을 잊다 : 원래 무엇인가를 하려고 의도하였다가 기억이 나지 않다.
기억을 잃다 : 정신적인 충격을 받거나 주위 환경의 영향을 받아 사람이 몸이나 마음속에 가졌던 것이 아주 없어지거나 사라지게 되다.
입다와 신다
입다 : 두 발 또는 팔을 통하여 몸에 옷을 감싸다.
신다 : 한 쪽이 막힌 것을 발에 걸치다.
잇달아와 잇따라
둘 다 맞는다.
자기계발과 자기개발
둘 다 맞는다. 자기개발서 항목 참고. 위의 "개발/계발" 부분도 함께 참고.
사실, 개(開)와 계(啓) 자체가 옛날부터 뜻이 서로 통하는 한자라고...
자욱(X) → 자국(O)
자존감(X) → 자부심, 자긍심(O)
국어사전에 존재하지 않는 신조어. 마찬가지로 자아존중감 역시 국어사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영어 self-esteem에 해당하는 올바른 우리말 단어는 자부심, 자긍심 정도가 된다.
장이와 쟁이의 구분
장본인
흔히 부정적인 맥락에서만 쓰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국립국어원의 설명에 따르면 긍정적인 맥락에서도 쓰일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부정적인 맥락에서 더 많이 나타나는 건 사실이므로, 사용에는 주의할 것.
장왕(X) → 장황(O)
http://c2down.cyworld.co.kr/download?fid=64222b32484222125a102d50d530453d&name=2011-01-04%2020%3B30%3B5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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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와 제고
재물과 제물 
재물(財物) : 돈이나 그 밖의 값나가는 모든 물건.
제물(祭物) : 제사에 쓰는 음식물, 제사 지낼 때 바치는 물건이나 짐승 등, 희생된 물건이나 사람 따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재야, 제야
재야(在野): 초야에 파묻혀 있다는 뜻으로, 공직에 나아가지 않고 민간에 머물러 있음 혹은 일정한 정치 세력이 제도적 정치 조직에 들어가지 못하는 처지에 있음.
제야(除夜): 섣달 그믐밤.
따라서, 매년 1월 1일 자정에 치는 종은 제야의 종이 맞는다.
재원
재원(才媛)은 '재주가 뛰어난 젊은 여자'라는 뜻으로 남자에게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대응하는 재자(才子)라는 말이 있지만 잘 쓰이지는 않는다.
남녀 모두에게 사용할 수 있는 비슷한 뜻으로 재목(材木)이라는 단어도 있다. 본뜻은 '목조의 건축물ㆍ기구 따위를 만드는 데 쓰는 나무'이지만 비유적으로는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거나 어떤 직위에 합당한 인물'이라는 뜻도 있다.
잿밥과 젯밥
저으기(X) → 적이(O)[29]
"꽤 어지간한 정도로"라는 뜻.
저희와 우리
저희는 우리의 낮춤말인 것은 맞지만, 말을 듣는 사람이 말하는 사람과 같은 집단에 속해 있을 경우에는 저희라는 말을 쓸 수가 없다. '저희' 란, 다른 집단에 속해 있는 사람에게 자신이 속해 있는 집단을 낮추어 부르는 표현이기 때문. 다만 나라나 민족은 한 구성원이 낮추어 부르기에는 너무 큰 대상이며 다른 집단에 비해 낮추어 부르기에 적합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예외를 인정. 이 경우 외국인과 이야기하더라도 저희 나라라 해서는 안 되고 우리나라라 해야 한다.
전장터(X) → 전쟁터(O), 전장(O)
전철(前轍)
전철은 앞사람의 경험을 의미하는 것은 맞지만, 부정적인 뜻으로만 사용된다. 즉, 'XX의 전철을 밟다'는 말은 'XX의 흑역사를 답습하다'는 의미인 것. 따라서, 긍정적인 의미가 있는 문맥에 '전철을 밟다'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
아버지의 전철을 밟아 꼭 성공하겠습니다(X) → 아버지를 본받아 꼭 성공하겠습니다(O)
절대절명(X) → 절체절명(絶體絶命)(O)
절실하다
무엇이 매우 시급하고도 긴요한 상태에 있다는 의미로 주로 활용된다.
간혹 "저 사람은 매주 일요일마다 교회에 다녀. 정말 절실한 개신교인이야." 와 같이 쓰이기도 하는데, 이와 같이 종교적으로 헌신적이라는 뜻은 "독실하다" 정도로 쓰는 것이 맞는다.
접수하다
접수(接受)라는 단어는 물건 따위를 받는다는 뜻이다. 즉 받는 쪽에서 쓰는 말이다.
ex) 구직자 A씨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했다. (X)
ex) 구직자 A씨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시켰다. (X)[30]
ex) 회사는 구직자 A씨의 지원서를 접수했다. (O)
ex) 구직자 A씨는 회사에 지원서를 냈다. (O)
정검
"정기점검"의 준말로 볼 수도 있겠지만 정기점검이 아닌 점검 때에도 정검이라는 말을 남발하고 있는 것이 문제.
정도를 나타내는 표현
제끼다(X) → 젖히다(O), 제치다(O)
제재와 제제
제재는 '일정한 규칙이나 관습에 위반하는 것을 막다(制裁)'는 뜻과 '예술 작품이나 학술 연구의 바탕이 되는 재료(題材)'[31]라는 뜻으로 많이 쓴다. 제제는 '가득하다(濟濟)' 또는 '제조된 약제(製劑)'를 의미한다. 보통 제재를 제제로 잘못 적는 경우가 잦다.
조리다와 졸이다
조리다는 양념의 맛이 재료에 푹 스며들도록 국물이 거의 없을 정도로 바짝 끓여내는 것을 이르는 것이고, 졸이다는 찌개나 국의 국물을 끓여서 줄게 하는 것을 이르는 것이다. 특히 이것의 명사형인 '조림'과 '졸임'을 틀린 용례로 쓰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조절, 조정, 조종
조절 : 균형이 맞게 바로잡음. 또는 적당하게 맞추어 나감.
조정 : 어떤 기준이나 실정에 맞게 정돈함.
조종 : 1)비행기나 선박, 자동차 따위의 기계를 다루어 부림. 2)다른 사람을 자기 마음대로 다루어 부림.
어감이 비슷해서 그런지 이 셋을 서로 틀리는 경우가 많다.
조취(X) → 조치(O)
졸립다(X) → 졸리다(O)
좇다, 쫒다, 쫓다
좇다: 1) 목표, 이상, 행복 따위를 추구하다. 2) 남의 말이나 뜻을 따르다. ex) 나는 내 꿈을 좇아 열심히 노력했다. 좆다로 쓰면 틀린다.
쫒다: 상투나 낭자 따위를 틀어 죄어 매다.
쫓다: 1) 어떤 대상을 잡거나 만나기 위하여 뒤를 급히 따르다. 2) 어떤 자리에서 떠나도록 몰다. 3) 밀려드는 졸음이나 잡념 따위를 물리치다.
'쫓다'를 '쫒다'로 잘못 쓰는 경우가 은근히 많이 보인다. '쫓아'의 발음이 /쪼자/가 아니라 /쪼차/임을 생각해 보면 결코 틀려서는 안 된다. 또한 현대에 '쫒다'라는 동사를 쓸 일은 거의 없으므로 99%는 '쫒'이 아니라 '쫓'이 옳다. '쫒'이 발견되면 '쫓'으로 수정해 주자.
주구장창(X) → 주야장천(晝夜長川)(O) : 리그베다 위키 문서만 봐도 '주구장창'이 주구장창 엄청 등장한다.
주책덩어리(X)→ 주쳇덩어리(O)
줍다
줏어먹다/줏은 물건/주은 물건 (X)
주워먹다/주운 물건 (O)
(국어에서 ㅂ은 ㅜ로 바뀌는 경우가 있다. 중세국어의 흔적으로 볼 수도 있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위에 말한 '붇다'처럼 일종의 예외적인 규칙(불규칙 활용)으로 본다.: 줍+어→주우어→주워)
중개, 중계
중개(仲介): 제삼자로서 두 당사자 사이에 서서 일을 주선함. ¶ 부동산 중개할 때.
중계(中繼):
중간에서 이어 줌. ¶ 중계 도매상
중계방송.
즉방(X) → 직방(直放)(O)
지그시와 지긋이
지그시 : 1) 슬며시 힘을 주는 모양. 2) 무엇을 은근히 참고 견디는 모양.
¶ 어깨를 지그시 누르다. / 아픔을 지그시 참다.
지긋이 : 1) 나이가 비교적 많아 듬직하게. 2) 참을성 있게.
¶ 그는 나이가 지긋이 들어 보인다. / 아이는 어른들 옆에 지긋이 앉아서 기다렸다.
지리하다(X) → 지루하다(O)
지양과 지향
짓거리다(X) → 지껄이다(O)
짓굳다, 짓궃다, 짖굳다, 짖궂다, 짖궃다…(X) → 짓궂다(O) : '지+ㅅ', '구+ㅈ' 해서 '짓궂다'이다.
짜집기(X) → 짜깁기(O) 옷이나 직물의 헤진 부분을 짜고 기워서 본디대로 흠집 없이 만들어내는 것. 짜다'와 깁다'를 붙인 말이기에 '짜깁기'가 옳은 말이다. 흔히 여러 가지 글을 편집하고 이어붙여 "짜집기"한다는 것은 본디 재봉 용어인 '짜깁기'의 오기인 '짜집기'가 의미를 확장한 것이다. 구개음화? 물론 '짜집기'가 계속해서 사용되면 '사글세'처럼 표준어로 복수 등재될 수도 있을 것이다.
째째하다(X) → 쩨쩨하다(O)
쭈꾸미(X) → 주꾸미(O)
참고와 참조
책걸이(X) → 책거리(O)
처들어오다(X) → 쳐들어오다(O)
처부수다(X) → 쳐부수다(O)
치루다(X) → 치르다(O)
따라서 '치뤘다'는 아예 틀리는 표현이 된다. '치렀다'가 맞는다.
천생, 천상: 천상 여자(X), 천생 여자(O)
체, 채
체 : ~하는 시늉을 하다. ~하는 척을 하다.
채 : (의존명사)이미 있는 상태 그대로 있다. / (부사)어떤 상태나 동작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쳐먹다(X) → 처먹다(O)
초죽음(X) → 초주검(O)
촉: 언제부터 쓰이게 됐는지 모르는 정체불명의 단어. "예감"과 비슷한 용도로 쓰이는 듯.
촛점(X) → 초점(O)
최소값, 최대값(X) → 최솟값, 최댓값(O)
같은 논리로, 절댓값, 변숫값, 대푯값이 어색하지만 사이시옷 규정에 맞는다. #. 하여간 더럽게 어려운 사이시옷
예외가 있긴 하지만, 순우리말과 한자어가 만났을 때 웬만하면 사이시옷이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시옷 항목 참고.
총뿌리(X) → 총부리(O)
축적과 축척
축적(蓄積) : 지식이나 경험을 쌓은 것, 혹은 쌓은 행위를 말한다. 축척과 헷갈리면, "누적"으로 바꿔도 문장의 뜻이 비슷하면 축적을 쓴다고 기억하면 된다.
축척(縮尺) : 지도에 관련한 용어다. 줄인 비율이다. 척은 자 척으로서, "척도"에서 쓰이는 한자다.
출몰(出沒) : 나타났다 사라졌다 해야 쓸 수 있는 단어. 출현+사라짐이다.
출연과 출현
출연(出演) : 연기, 공연, 연설 따위를 하기 위하여 무대나 연단에 나감
출현(出現) : 나타나거나 또는 나타나서 보임
TV프로그램 촬영에 비유하면 출연은 사전에 촬영하기로 계획을 잡은 후 일정한 대사와 행동을 하며 연기하는 것이고, 출현은 예상치 못한 때에 계획에 없던 사람이 돌발적으로 등장하여 연기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특별출연이라는 말은 있어도 특별출현이란 말은 없다.[32]
치고박다(X) → 치고받다(O)
칠칠하다/칠칠맞다/칠칠치 못하다: 위의 '방정하다/방정맞다'와는 다르므로 주의.
칠칠하다: 긍정적 의미. 깨끗하고 단정하다. 또는 반듯하고 야무지다.
칠칠맞다: 긍정적 의미. '칠칠하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
칠칠치 못하다: 부정적 의미. 마찬가지로 '칠칠맞지 못하다'나 '칠칠찮다' 역시 가능하다.
[edit]
4.4. ㅋ~ㅎ ¶

케익(X)[33], 케잌(X)→ 케이크(O)
타개와 타계
타개(打開)는 어려운 일을 잘 해결한다는 뜻이다. 본래 바둑용어로 공격받는 돌을 보호하여 살린다는 뜻이다.
타계(他界)는 다른 세계, 즉 이세계세상을 떠난다는 뜻으로 죽음을 높여 쓰는 말이다. 위의 '타개'를 '타계'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다. 이 상황을 타계해 봅시다. 꽥!
통채로(X) → 통째로(O)
통털다(X) → 통틀다(O)
파토(X) → 파투(破鬪)(O) : 뭔가 일이 파탄 났을 때 쓰이는 관용어구인데 화투에서 유래된 말이라 파투가 맞는다. 황순원의 '목넘이 마을의 개'에는 '파투'라고 나와 있으니 헷갈리면 이 작품을 기억하자. 화투도 화토로 잘못 쓰는 경우도 많다.
파해[34]
푸르름''(X) → 푸름(O)'''
폐륜 
폐쇠(X) → 폐쇄(閉鎖)(O) 
폐혜(X) → 폐해(弊害)(O)
폭팔(X) → 폭발(爆發)(O)
피다와 피우다
피다 : 스스로 불 같은 것이 타는 것(숯이 피다)
피우다 : 피다의 사동사(담배를 피우다)
표효(X) → 포효(O)
풍지박산(X), 풍지박살(X) → 풍비박산(風飛雹散)(O)
피로 회복(X) → 원기 회복, 피로 해소(O)
회복은 원래의 상태로 돌이키거나 원래의 상태를 되찾는다는 뜻이라서 피로 회복이라고 하면 피곤한 상태로 되돌아간다는 의미가 돼버린다. 표준국어대사전에도 피로 회복이라는 표현을 올바른 표현으로 인정하였다가 2009년에 삭제했다.
~하다
명사+'하다'의 경우 합성어로 '하다 동사'의 형태이다. 이 때는 띄어 쓰지 않는다. 예) '공부 하다'(X) → '공부하다'(O), '수영 하다'(X) → '수영하다'(O) '각 항목의 내용은 운영진이 통제 하고 있지 않고 자유롭게 작성되고 있습니다. 오해 하지 말아 주십시요.'(X) → '각 항목의 내용은 운영진이 통제하고 있지 않고 자유롭게 작성되고 있습니다. 오해하지 말아 주십시오.'(O)
부사+'하다', 혹은 사역형+'하다' 등의 경우 띄어 쓴다. 보통 '~하게 하다'의 형태. ex) 예쁘게해 줄게.(X) → 예쁘게 해 줄게.(O) 도착하면 식사부터 하게해.(X) → 도착하면 식사부터 하게 해.(O)
~하내요(X) → ~하네요(O)
~하느라고, ~하느냐고
~하느라고: 앞 절의 사태가 뒤 절의 사태에 목적이나 원인이 됨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하느냐고: 간접인용절에서 물음을 나타낼 때 씀. 위의 하느라를 하느냐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다. (예: 똥 싸느라고 늦었다(O), 똥 싸느냐고 늦었다(X))위의 싸다와 누다의 용법을 보면 이 문장에서 싸다라는 표현은 뭔가 수상한데
하릴없이, 할 일 없이
할 일 없이: 해야 할 일이 없이, 한가한 (예: 공부를 마치고 할 일 없이 의자에 앉아 있었다)
하릴없이: 어쩔 수 없이 (예: 돈을 잃어 하릴없이 집에 갈 수밖에 없다)
하양과 하향
한글어(X) → 한국어(언어) / 한글(글자)
종종 온라인상에서 한국'말' 또는 한글을 지칭할 때 '한글어'라고 하는 사람이 보인다.(실제로 한글어 타령을 하는 사람과 온라인상에서 대화를 나눠봤다.) 그런데 이런 한국어 단어는 없다. 아마도 일본 웹상에서 한국어(또는 한글)를 뜻하는 말로 'ハングル語'라고 써놓은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확실한 내용을 아시는 분은 추가바람) 정작 일본국어사전에서도 'ハングル語'라는 단어는 없다. 덧붙여서 '한글'과 '한국어'의 차이에 대해서는 링크를 참조바람.
한 술 더 뜨다, 한 수 더 뜨다.
한 술 더 뜨다 : 더 심하다.
한 수 더 뜨다 : 뒤통수를 치다.
함부러(X) → 함부로(O) - 일부러 처럼 이걸 헷갈려서 틀린다.
향균(香菌)(X) → 항균(抗菌)(O) 향균 쪽이 어감이 좋아서 그런지 많이 쓰인다. 향기나는 세균[35]
해꼬지(X) → 해코지(O)
핼쓱하다(X) → 핼쑥하다(O)
햇님(X) → 해님(O)
순우리말 명사+명사에는 사이시옷을 쓴다는 현행 맞춤법 규정대로라면 맞지 않겠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에 '님'의 품사는 명사가 아니라 접사이다. 따라서 사이시옷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오연서 개명하길 잘했다.이 사이시옷 규정은 학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많은 부분. http://reporter.korea.kr/newsView.do?nid=148715547
허구헌 날(X) → 허구한 날(O)
허구하다(許久―)(형용사)(여 불규칙 활용) 날이나 세월 따위가 매우 오래이다.《주로, ‘허구한’의 꼴로 쓰임.》(예: 허구연은 허구한 날 놀고만 있다.)
허드래(X) → 허드레(O)
헤롱헤롱(X) → 해롱해롱(O)
헤메다(X), 헤매이다(X) → 헤매다(O)
현제(X) → 현재(O)
화재와 화제
화재는 요약하자면 불이 나는 재앙, 불에 의한 재난을 뜻하고 화제는 이야기의 주제를 뜻한다.
호르라기(X) → 호루라기(O)
혹성(惑星)(X) → 행성(行星)(O)
혹성은 행성의 일본식 표기이므로 행성으로 바꿔 써야 한다. 게다가 혹성의 뜻은 '알 수 없는 별'이라서 굳이 한국에서 이런 애매한 뜻의 단어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따라서 영화 혹성탈출은 행성탈출이라고 고쳐서 번역하는 것이 정확하다.
홀홀단신(X) → 혈혈단신(孑孑單身)(O)
활부 → 할부(割賦) : 대가를 나누어(割) 치르는 것이기 때문이 할부가 맞는다.
회개와 회계
회손(X) → 훼손(毁損)(O)
휴먼(human) 계정(X) → 휴면(休眠) 계정(O)[36]
흐리멍텅하다(X) → 흐리멍덩하다(O)
희안하다(X) → 희한(稀罕)하다(O)
[edit]


5. 표준어가 아니었던 표현들 ¶

아래 단어 등 39개 단어가 2011년 8월 31일부로 국립국어원에 의해 표준어로 인정되었다. 전자는 새로 추가된 단어, 후자는 기존의 표준어[37].

간지럽히다 - 간질이다
~길래 - ~기에
개발새발 - 괴발개발
끄적이다 - 끼적이다
떨구다 - 떨어뜨리다
맨날 - 만날
바둥바둥 - 바동바동
손주 - 손자
전자는 손자/손녀의 총칭.
어리숙하다 - 어수룩하다
전자는 어리석다는 뜻을 강조, 후자는 순진하다는 뜻을 강조.
연신 - 연방
전자는 반복성을 강조, 후자는 연속성을 강조.
짜장면 - 자장면
택견 - 태껸

Sunny Funny

Dreamy의 선별된 재밌는 이야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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