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다른팀 감독의 심정

by Dreamy posted Mar 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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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팀 분석..


선발라인..

밸런스가 아주좋다.

공속이  엄청나게 빠르진 않아도 은근히 잘 나온다.

그러면서 제구력도 좋은편이라 한번 타이밍 놓치면 선발이 쭉 가는경우도 번번히 나온다.

 

중간계투

중간 계투는 상대방 감독 입장에서 더 짜증이 난다.

반드시 이기겠다고 맘 먹은 경기라면

이름 모를 선수들이 나와 조금씩 활약해주고 들어간다

다시 또다른 이름 모를선수가 나와 조금 잘던지고 들어가고

심지어 정현욱 같은 선수는 이름을 알아도 분석하기도 힘들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모래도 나온다.

작년 한해 경기를 보려면 몇주는 걸린다. ㅋ

 

마무리.

어떻게 어떻게 팽팽하게 경기를 끌어왔다.

8~9회 반드시 한점을 내야 하는 상황..

감독입장에선 똥줄이 바짝바짝 탄다..

 

이때 한국팀은 투수를 교체한다.

오승환이 졸린 눈으로 나온다.

전혀 긴장하지않는다.

 

안정되게 범타처리를 한다.

한국 교민들은 환호를 하는데..

더 짜증이 나는건.. 정작 그투수는 아까와 마찬가지로

졸린 눈을 하고있다.

 

 

겨우 겨우 어떻게 어떻게 간신히 주자를 내 보내서 만루가 됐다.

감독은 희망이 보인다.

그떄 다시 한국팀이 투수를 교체한다.

큼지막한 벌 한마리가 씩 웃으며 올라온다.

마치 놀러 간다는 표정으로...

 

 

 

 

하지만 감독은 포기 하지 않는다.

저 빈약한 타자들로는 어쩔수 없을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뜻대로 되지않는다.

 

 

한국 타자들은 절대 볼에 배트가 나가지 않는다.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간다치면 몸들 들이민다.

150이 넘는 강속구에도 한국타자들은 당연하다는듯..

피하지않는다.

그렇게 포볼이나 데드볼로 나간 타자는 틈만 나면 2루를 쳐다보며 입맛을 다신다.

어? 어? 하는 사이 결국 2루 들어간다.

'단지.. 조금 안쪽으로 던진것 뿐인데.. 2루라니..'

우리팀 에이스 투수가 흔들린다.

 

하지만 침착해야한다.

그래도 저들은 동양인. 힘은 약하다.

큰것은 없으니 차근 차근 아웃 카운트 잡으면 1점 정도로 막을수 있다.

 

그리고 이름이 많은 한남자가 타석에 들어선다.........

 

-----------네이버 토론장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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