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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은 홍역과 같다. 우리 모두가 한번은 겪고 지나가야 한다.
    - J.K 제롬

조회 수 8955 댓글 0

지난 30일 아내의 생일에 맞추어 공연한편을 보고 왔답니다.
이미 영화로 잘 알려진 '미녀는 괴로워'를 뮤지컬로 각색한 '미녀는 괴로워'입니다.
Image2.jpg
[홈페이지에 보시면 여러 영상들이 잘나와있더군요.]

신당에 있는 충무아트홀에서 했던지라 눈치를 보며 퇴근해서 서둘러 달려갔더랍니다.
생각보다 큰 곳이었어요.
사진081230_003.jpg
[충무아트홀 전경입니다. 밤이라 번쩍 번쩍...]

연말이라 그런지 단체로 관람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요즘은 송년회 분위기도 공연도 보고 건전하게 바뀌었다고 하더니 정말인가봅니다.
직장 팀단위로 오신분들을 심심치 않게 보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좋은 문화인 것 같아요. 흥청망청 먹고 마시는 것보다는 남는것도 있고 훨씬 좋네요.

여자주인공이 SES 바다와 윤공주가 더블캐스팅이 되어 있는데
제가 간 날은 바다가 나왔었습니다.
뭐 바다야 말할 것도 없이 가창력과 외모가 출중하고, 윤공주도 전에 출연한 뮤지컬을
본적이 있었는데 (드라큘라. 신성우랑 같이 나왔는데 굉장히 잘했었어요.)
노래 실력이 대단하더라고요. 외모도 물론이지요. ^^

사진081230_006.jpg
[당일 캐스팅입니다.]

일단 바다의 노래실력에는 후한점수를 줘야할 것 같습니다. 어쩜 어떠한 자세에서도 노래를 그렇게 잘하는지,
두시간이 훨씬 넘는 공연시간 내내 노래를 부르고, 마지막에 앵콜곡까지.
앵콜때는 콘서트 분위기도 나고 다같이 일어서서 신나게 '마리아'를 외치다가 왔더라죠.
극의 감초역할을 하는 성형외과 의사 이공학, 거북무당을 연기하신 분(김성기)도 극의 웃음보 역할을 했습니다.
이미 영화로 본거라 재미없지 않을까 하기도 했었지만,
오히려 내용을 다 알고 있으니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비교적 앞쪽 자리를 예약했었는데, 그래도 얼굴이 잘 보이지 않더군요.
준비해간 공연용 망원경이 큰 역할을 해줬습니다.
바다 얼굴이 아주 가까이 보이더군요.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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