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Clouds

New Postings

  • 핵이라는건 발사해 버린후에는 아무 쓸모 없습니다. 핵이 필요한 때는 바로 위협할 때 입니다.
    - 가와구치 카이지, 침묵의 함대 中

조회 수 8142 댓글 0
何茫然  - 어찌 그리도 아득합니까.


바람과 함께 지는 아련한 사랑

벼랑끝에 가려지듯이 사라져가십니까.

천년을 바친들 다 하지 못할 사랑

푸른 치마에 아로새겨 밉도록 곱습니다.

높고 늘어진 하늘이 나에게 함께 살자 합니다.

깊디 깊고 험하디 험한 바다로

기어이 살아서 울며 걸을때

사랑은 초강을 감싸며 흘러갑니다.


하망연(何茫然)

바람에 지는 아련한 사랑
별헤예 지듯 사라져가나
천해를 괸들 못다할 사랑
청상에 새겨 미워도 곱다
높고 늘진 하늘이 나더러 함께 살자 하더라
깊고 험한 바다로 살아 우닐 제 사랑은
초강을 에워 흐르리  


[ 관련 글 ]
TAG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10 '나쁜 사마리아 인들'을 쓴 장하준 교수 집안 내력 아십니까? 2008.08.25 15471
309 평택 LG 디지털 파크... file 2005.08.13 14251
308 파운데이션 - 아이작 아시모프 2 file 2009.08.17 13517
307 서른 즈음에... 1 file 2008.01.26 13493
306 대학생 2000여명이 의인화한 4대 그룹맨 이미지. file 2008.05.08 13433
305 LG 전자 신입사원교육 1주차 file 2005.01.08 12652
304 주님의 기도를 바칠때 file 2006.04.04 12445
303 [중국] 연태 한인성당을 찾아갔습니다. file 2007.11.19 12348
302 성당 성모의 밤 행사에 썼던 거 2003.01.03 12122
301 in Hanoi, 하노이 한인성당 file 2006.10.15 11908
300 장진주사 - 정철 file 2005.10.09 11872
299 월하독작 ; 달 아래 홀로 술잔을 채우며.. - 이태백 file 2004.09.04 11703
298 LG 그룹 신입사원 교육~ file 2005.01.16 11694
297 내가 천사의 말 한다해도. 2 file 2007.04.14 11532
296 '도레미파솔라시' 계명창은 언제 만들어졌을까? file 2010.04.23 11360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 21 Next ›
/ 2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