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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물 안 개구길가 싫어 벌판으로 나갔지만 하늘은 넓은 벌판에 떠밀려 이내 내 가슴속에서 사라지고 없었다.
    - 박종화 시인

CoLoR (BLOG)

유치찬란한 대화 모음집

  1. 그림자, 함민복

    금세 지는 꽃 그림자 만이라도 색깔 있었으면 좋겠다. 어머니 허리 휜 그림자 우두둑 펼쳐졌으면 좋겠다. 찬 육교에 엎드린 걸인의 그림자 따뜻했으면 좋겠다. 마음엔 평평한 세상이 와 그림자 없었으면 좋겠다.
    Date2011.04.04 ByDreamy Views4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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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春夜喜雨(춘야희우) - 두보

    좋은 비는 시절을 알아서 봄이 되니 내린다는 말이, 따뜻한 봄비가 내리니 가슴에 와 닿습니다. 好雨知時節 (호우지시절) 좋은 비는 시절을 알아 當春乃發生 (당춘내발생) 봄이 되니 내리네. 隨風潛入夜 (수풍잠입야) 바람 따라 몰래 밤에 들어와 潤物細無聲 (...
    Date2011.02.28 ByDreamy Views3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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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라는 소설을 읽었습니다. 5권짜리 SF 소설인데, 현실을 유쾌하게 뒤틀어놓은 꽤 인기있었던 책입니다. 원래는 영국에서 방영된 라디오 드라마라고 하더군요. 소설도 있고, 각본도 출판되고, 얼마전엔 영화로도 나...
    Date2010.08.25 ByDreamy Views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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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순서대로 하는 것

    그날은 과목의 마지막 수업시간이었고, 그의 강의를 듣기위해 학생들은 앉아있었다. 강의가 시작되자 노교수는 책상위에 작은 어항 하나를 올려 놓으며 학생들에게 물었다. "이 병은 비어 있나요?" 학생들은 그렇다고 대답했고, 교수는 탁상 아래에서 주먹만...
    Date2010.03.26 ByDreamy Views3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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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마음을 수양하기 위해 필요한 여섯 가지 정진(精進)

    일본의 다국적기업 교세라의 창업자 이나모리 가즈오의 저서 '카르마 경영'에 나온 말입니다. 그의 경영철학은 아주 단순하고 정직한 원칙에서 부터 시작하더군요. 모든 것의 결정을 '이것이 인간적으로 옳은 일인가?'라는 질문을 기반으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Date2010.03.23 ByDreamy Views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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