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Oct 08, 2004

[COLOR] 25살, 낭만 (Red)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두눈 지긋이 감고.


이럴줄 몰랐던 것도 아니었으되.


가슴속에 얽혀버린 가시넝쿨은

한 그릇 바람에 적시어 놓고.


가득찬 피를 악물고 날아가는 울새처럼

내려보는 삶은 끝모르고 찰랑거리나

내 영혼은 검붉게 방울방울 추락하고 있는지.


몰랐던 것도 아니었으되.

24년 5개월.

우연히 빗나간 펜촉, 그 끝에서

석상이 되어버린 뿌리 없는 붉은 꽃.


절룩거리는 가슴으로

사랑을 외눈질하며 살아버렸구나.

[ 관련 글 ]
TAG •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