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한 스승이 제자들에게 물었다고 한다.
"너희들 생각에는 모든 종교적 질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많은 대답이 나왔다.
"신은 존재하는가?" "하느님은 누구이신가?" "사후의 삶이 있는가?" 등등등
"아니다." 스승이 말했다.
"가장 중요한 질문은 '나는 누구인가?' 이다."
나는 누구일까. 진짜 나는 내 영혼일까, 나의 몸일까, 나는 내 어디에 있는 것일까,
어떤것이 진정 '나'를 '나'로 만들어 주는 것일까.
몇몇 사람들은 영혼은 뇌속에 있다고 이야기하고,
어떤 이들은 영혼은 심장안에 있다고 이야기하며,
어떤 사람들은 건강한 육체와 영혼이 모두 있을때에 진정한 '나'일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과연 죽은 후에 영혼만으로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는 것일까.Violet : 그러니까 당신말에 따른건대, 당신이 죽으면 영혼은 천당에 있겠군요.
설교자 : 그렇습니다.
Violet : 그리고 몸은 무덤속에 있겠고요?
설교자 : 네.
Violet : 그럼
당신은 어디에 있게 되지요?